분류 전체보기402 부천역 홍대개미에서 처음 맛본 1pound 스테이크 덮밥 동생은 주로 야외에서 건설 작업을 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서서히 쌀쌀해지면 쉬거나 일찍 퇴근하는 일이 잦다. 보통 나보다 한시간쯤 늦는 편인데 이날은 나보다 먼저 집에 와있는 동생. 동생 : 우리 저녁 나가서 먹자. 때마침 며칠간 오이무침만 먹었으니 좀 다른 걸 먹어볼까 싶어서 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러 부천역에 있는 홍대개미에 갔다. 동생 : 음... 양은 다 적어보인다. 나 : 사이드 메뉴 추가하면 되잖아. 이놈 양 적다는 소리 하는 거 듣기 싫어서 한동안은 혼자 다녔는데 저 소리 오랜만에 들어본다. 6시 반쯤 됐나 여기저기 사람들이 앉아있다. 여기저기 자영업자들 다 무너지는데 그래도 이렇게 실낱처럼이나마 버텨나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다. 백신에 대한 믿음은 0이지만 그래도 그거..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1. 10. 20. 노인 부양 부담을 떠안는 청년층이 생각보다 많다 부모 부양을 거절하는 것이 당당한 시대가 된지가 꽤 오래 됐다. 요즘 노인이 된 부모를 부양하는 청년층이 아직 있다고 상상하는 것조차 웃기는 세상이 됐으니 말이다. 예전에 길을 가다 여전히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풍경을 보다가 갑작스레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나중에 크면 엄마랑 아빠, 둘 중에 누구랑 살겠느냐고 묻는데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 가히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있는 집에서는 자기 가족이랑 같이 살거라고... 그럼 엄마랑 아빠는 자기 가족이 아니라는... 그 뒤 그 부모의 표정은 차마 보질 못하고 내 갈길을 갔던 기억이 나는데 얼마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아, 아직 저런 일이 있구나 하는 작은 감동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뉴스를 보게 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1. 10. 19. 70년대 고전 멜로영화 추천 해바라기 고전, 2000년대도 아니고 90년대도 80년대도 아닌 자그마치 70년대 고전 영화 한편 "해바라기"를 추천하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커다란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쟁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로 인해 짓밟혀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잔잔하게 담아놓은 명작이다. 벌써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난 작품을 다시 찾아보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과제물 때문인데 세계적인 대전쟁을 겪어나간 직후부터 세계적으로 영화계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고 그 안에는 뉴 저먼 시네마라는 문장의 새로운 영화 판도가 불어오기 시작했으니 그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여러 포인트를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목 : 해바라기(원제 : Sunflower) 개봉 : 1970년(우리나라는 1982년..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1. 10. 18. 여름내내 먹고 살아온 새콤달콤 오이무침 초간단 레시피 어제는 여름내내 질리도록 먹어왔던 오이무침을 또 뒤집어 엎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요즘은 5일제 근무가 거의 일반화되어 쉬는 날이 하루 늘어난 것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대신 평일에 미루어온 일들을 하나, 둘 하다 보면 오히려 더 바빠지는 게 토요일이다. 11시가 거의 다되어 "간단하게 청소나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몸을 일으키고 생각해보니 이번 주말에 퍼머를 하기로 계획했던 것이 뒤늦게 생각났다. 부랴부랴 퍼머하고 집에 돌아와 대충 청소하고 숨 좀 돌리고 앉으려니까 점심 때를 훌쩍 넘었고 아무리 쉬는 날은 모든 리듬이 무너진다지만 여유있어야 할 휴일에 두끼나 건너뛰고 저녁 때 몰아먹는다는 건 너무 바람직하지 못한 아저씨에게 있어 휘리릭 칼로 썰고 양념 돌려주면 끝나는 이런 손쉬운 반찬은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1. 10. 17. 노안 때문에 안경점에 들러 안경 맞추고 노년을 상상중 난 아직 적어도 내 노후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며 몸을 움직여야 할 나이다. 그런데 이놈의 몸뚱이가 하루가 다르게 고철이 되어가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짬을 내어 핸드폰으로 글이라도 읽으려고 하면 글씨가 안보이려면 아예 안보일 것이지 보이기는 하되 얼마나 흐릿하고 꾸불꾸불 보이는지 속이 터진다. 더욱이 요즘은 평소 인터넷 서핑을 할 때조차 단지 흰색 바탕의 브라우저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면서 더이상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화요일 집 근처에 있는 안경점에 들러 안경을 맞췄다. 배우 정준호가 모델로 나온 걸 보니 제법 믿을 수 있는 곳 같아서 가긴 했는데..... 사실 정준호라는 배우 자체는 무대에 나와 괜히 분위기 썰렁하게 해서 별로.... 나 : 노안 때문에 안경 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1. 10. 16. 보조 재료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운 부추의 효능 오늘은 부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어릴 때 부추는 제가 그다지 먹지 않는 식재료에 속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 입맛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어느 덧 애호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김치나 전 요리에 첨가되었으면 그걸 일일이 골라내는 게 일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평범한 전을 먹어도 그 안에 첨가되어있는 부추의 맛이나 향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파보다는 부추를 더 애호하도록 식성이 변해버렸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쪽이지만 지금은 한중일, 3국에서 고르게 재배되고 있고 언뜻 보면 파같기도 하고 마늘쫑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마트에 가서 쪽파 같은 다른 채소로 오인하고 구입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빨리 시들거나 상하는 시금치를 대신해 잡채에 첨가하는 가정도 많고 저..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5. 월동 준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추의 효능 알아봐요 이제 우리 주변에서는 김장을 하는 풍경을 찾아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출퇴근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속에 간간히 주민들이 모여 김장을 시작하는 풍경이 보이면 왠지 모르게 버스에서 내려 좀 지켜보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김치 재료중 가장 대표적인 배추의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한 20여년 전 우리나라에 IMF가 왔을 때는 순식간에 배추값도 폭등해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배추 김치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는데 이제 배추는 풍성히 보급되는데도 불구하고 판매용 회사가 아닌 이상 일반 가정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게 여전히 아쉬운 일입니다. 원산지는 중국 북부지방이며 현재는 중국을 비롯한 일본, 우리나라 전역에서 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영하 2..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4. 꽁치의 또 다른 이름 과메기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며칠 전에 알아보았던 꽁치의 효능에 이은 과메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과거에는 얼린 청어를 밖에 3~10일 정도 내걸어두고 말렸다가 다시 냉동해서 또 말리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만든 것이 과메기였는데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요즘은 꽁치를 가지고 그 과정을 반복해서 만든 것이 과메기라고 합니다. 과거에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캐릭터들이 간식처럼 즐겨먹던 것을 시작으로 해서 어린이들도 과메기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만들기도 한 식품입니다. 같은 생선이라고 해도 조리 방식에 따라 그 맛이나 영양가의 레벨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통조림이나 찌개에 사용하던 꽁치의 맛과 비교한다면 많은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구워먹으면 ..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3. 톡쏘는 맛의 매력 바다의 UFO 해파리의 효능 오늘은 깊은 바닷속에서 투명한 매력을 선보이는 해파리의 효능을 알아볼까 합니다. 실제로 본 일은 없더라도 각종 매체에서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영상이 나올 때면 정말 저런 생물이 존재하나 의문을 가질 정도로 신비한 생명체중 하나가 바로 해파리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투명한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몸속은 물론 그 뒤쪽에 있는 배경까지 환하게 비춰질 정도로 투명한 비닐이나 고무 소재로 만든 장난감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 해파리를 겨자나 식초, 맛살 등과 함께 버무려 만든 냉채 요리는 우리 식당에서 환영받는 독특한 메뉴이기도 하지만 버섯처럼 생긴 긴 머리 아래로 이어진 촉수는 독을 품고 있어 그 촉수에 쏘이면 자칫 상대방의 생명까지 잃게 만들 정도로 반전의 위력을 가진 생물이기..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2. 못생긴 외모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 아귀의 효능 오늘은 얼굴은 너무 못생겼지만 담백하고 얼큰한 탕과 찜으로 유명한 아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목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아귀의 외모는 사실 상당히 못난이과에 속합니다. 저도 찜이나 탕 요리로만 주로 먹는 편이고 실물을 본 일은 몇 번 없고 솔직히 실물을 보고 나면 나중에 음식을 먹을 때 별로 긍정적이지는 못하다고 할 만큼 좀 징그럽다고 볼 정도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지만 요즘은 전문식당이 많이 있는 만큼 사철 내내 볼 수 있을 만큼 흔하면서도 가격은 센 고급 생선 요리입니다. 아귀의 좋은 순기능을 잘 모르던 과거에는 그냥 내다버리기도 했을 만큼 흔하기도 했다는데 요즘은 머리뼈를 제외하고 싹싹 다 먹을 만큼 버릴 게 거의 없는 귀한 식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1. 몸이 찬 사람들에게 이로운 생강의 효능 잘 알아봐요 날씨가 추우면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감기부터 시작해서 몸이 늘 차가운 사람들은 외적인 질환은 물론이고 고질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시기에 더욱 사랑받는 생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 일단 매운 맛을 포함한 자극적인 맛이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의외로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들 속에 알게 모르게 빠지지 않는 단골 식품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열대지방, 인도, 나이지리아 같은 곳에서 잘 자라는 만큼 고온 지방에서 재배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 여러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열대지방이나 아열대지방에서는 한번 씨를 뿌려 여러 해를 재배시킬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혹독한 겨울을 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마다 새로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김장..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10. 바르게 알고 먹으면 피로 회복제가 되는 커피의 효능 몸에 안좋다는 말이 하도 많다고 알려져있는 생활 음료중 커피의 효능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단점이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커피는 여전히 우리나라 전 국민이 가장 애호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저도 하루 2~3번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그 날 컨디션 조절이 안될 정도로 애호가인 동시에 아무리 마시고 싶어도 하루 3잔 이상을 넘기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고 있답니다. 몸이 피곤할 때 유난히 더 생각나는 따뜻한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그 속에 풍부한 카페인의 효과라는 것이 특징인데 카페인은 반대로 우리 몸에 안좋은 성분으로도 알려져있어 여러모로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음료입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지방과 섞어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식품..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1. 10. 9.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