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놓을 수 없는 일상113 향후 인간의 인력을 AI가 대체하면 인간의 일자리가 남아있기는 할까 일단 지금 당장 쇼핑몰에 주문해둔 상품 상담이나 인터넷 AS 관련 전화를 하면 사람이 아니라 AI의 예의바른 음성이 들려오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실... 며칠 전에는 일본에서 개발된 건물 내부 순찰 로봇까지 공개됐고 그보다 더 전에는 시내를 자동으로 운행하는 버스까지 출몰하셨으니 바로 다음달엔 인간을 대체할만한 또 어떤 AI 시스템이 등장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앞으로는 우리가 예전에 얘기하던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이 완벽하게 사라져버린다는 얘기지... 연예인?? 연예인도 AI의 공격은 못막아..... AI 가수들은 이미 30년 전부터 엄청 쏟아져 나왔었지... 이름들도 하나같이 특이하게 아담, 사이다?? 등등 꽤나 독특했고 당시에 막 발달하기 시작한 인터넷 매..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29. 고독사 당사자중 남성이 압도적인 이유는 도대체 뭘까 요즘 습관적으로 보고 있는 일본 뉴스 유튜브 채널 메테레, 그리고 4학년 1학기에 접어든 방통대 공부 내용중 맞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여러가지 사회적, 경제적 불황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건 고독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즘 세상이 이러니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라고 해도 언젠가 스스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건 이젠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지 않나?? 근데 유독 남성의 경우가 고독사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약체의 입장에 있다는 보도를 많이 본다. 나이들면 남성일수록 삶의 의지 약해져...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긴 하다. 나이가 들면 일단 사회 활동이 점점 뜸해져... 생계 활동이라도 하고 있던 시기에는 억지로라도 몸을 일으켜 무언가에 열중해야 하지만 그런 활동마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28. 어째서 청년들은 내집마련을 그렇게 당연하게 쉽게 생각하는걸까 "OO이는 어른되면 뭐할 거야?" "음..... 대학 졸업하고 집 사고 그 다음에 결혼........" ".........????" 얼마 전에 초등학생 조카와 잠시 나누었던 대화다. 언젠가 뉴스에서도 본 적이 있다.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인터뷰 조사를 보다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집을 못사는 게 너무 억울하다는 이야기.... 아니, 언제부터 사람들이 대학 졸업하고 취직만 하면 집을 살 수 있게 되는 게 당연한 것처럼 인식하게 된 거지?? 과거나 현재나 내 집이라는 존재는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가진 노력의 마지막 결정체다. 오래 전부터 잘못 불어넣어진 의식. 그래, 맞다. 아주 오래 전부터 줄어가는 인구, 청년들이 설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하에 뭐, 이런저..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21.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의 국제결혼은 사랑일까 단순한 글로벌일까 "여보세요." "아, 계셨군요. 당신 나 기억하시겠죠." ".......??" "야, 나 OO이야...." 거의 1년 반만에 울린 핸드폰 벨의 주인공은 친구였다.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고교 동창은 단 두명... 평소 가끔씩 만날 때 연락을 하는 쪽은 그 둘중 다른 한쪽이기 때문에 이번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는 다소 의외였는데 거기다 확인해보니 작년 3월쯤 전화를 교체하면서 데이터를 이전할 때 무슨 오류가 있었는지 이 친구 전화번호가 빠져있더라. 이름이 안뜨는 단순 전화를 받았더니 뜬금없이 뭔가 시비조로 들려오는 건너편의 목소리라니.... 순간적으로 이젠 보이스피싱도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코로나 직전에 한번 만난 이후로 장장 3년간은 전화통화만 하다보..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9. 인터넷 불능으로 꼬박 이틀간을 무아지경으로 버텨낸 우리들 "형, 인터넷 갑자기 안된다." 지난 목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뭐, 선 좀 뺐다가 다시 꽂으면 되겠지... 하지만 아무리 용을 써도 모뎀에 들어온 빨간 불은 원래의 연녹색으로 돌아와줄 생각을 안하는 거다... 🥲🥲🥲 다행히 우리의 또다른 제2의 컴으로 불리는 핸드폰이 내게도 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저 OPT에 빨간 불이 들어온 걸 직접 손보는 방법도 공개되어있던데 나같은 기계치가 잘못 건드렸다간 정말 대형사고칠까봐 꾹~~ 눌러 참고 AS 요청을 했었다. 접수 직원분과의 부조화.... "고객님, 죄송하지만 고객님의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은데요.." 이건 또 무슨 얘기?? 난 틀림없이 주소를 잘 얘기한 것 같은데.. 아, 그러고보니 번지수 뒤에 나오는 숫자 얘기를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8. 엣지 초기 페이지 팔로우를 선택하는 기능 업데이트 대환영 예전에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등도 사용했었는데 파폭 같은 경우는 갑작스럽게 브라우저가 까매진다든가 하는 버그가 보여서 어느 순간 굿바이, 크롬은 은근히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서 굿바이... 요즘은 그냥 엣지 쓴다. 근데 전에는 브라우저를 열 때 초기화면으로 나오는 웹사이트 페이지를 따로 지정했었는데 요즘은 굳이 한 사이트에 머물기보다는 엣지 초기화면으로 나오는 마이크로 소프트 스타트 페이지의 여러 기사를 흝어보는 맛이 꽤 있다. 그 대신 내게는 별로 관심도 없는 페이지를 최소한 그 메인 제목과 썸네일이라도 봐야만 하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특히나 요즘 걸핏하면 나오는 고딩 엄.. 뭐시기?? 하이고... 어린 애들 그러고 돌아다니는 걸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을 찾는 게 힘이 부치는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3. 80년대 후반 고교 1학년 소풍 수학여행의 추억 고등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소풍에 대한 기억도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즐거웠던 것은 수학여행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은 거의 2학년 때 갔다. 당연히 같은 동급생들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1학년 1학기 때 들려온 느닷없는 수학여행 소식?? 그렇다. 당시 어느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교 2학년 때 가장 많이 사고를 친다고 해서 우리 학교는 유달리 1년 앞당겨 1학년 때 수학여행을 다녀온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적어도 그 당시만 하더라도 꽤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당시 수학여행은 설악산이면 장땡이었다. 요즘은 초중학생들도 수학여행이라고 하면 최소 비행기 타고 제주도라던가?? 거기에다 요즘처럼 핸드폰은 고사하고 어린 학생이 카메라를 소지하고 오는 경우도 극..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3. 12. 외모지상주의를 꿰뚫은 건강관리 노하우 기사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침 식사에 관한 중요성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나도 한숟갈을 뜨더라도 아침을 거르고는 못사는 체질이라 격하게 공감하는 말이지만 아무리 간단하게 지나가는 아 침 식사라고 해도 어떤 메뉴를 주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는 게 당연!! 그동안 한국인의 입맛에는 밥과 국이 최고의 진리라고 말해왔지만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국제화다 뭐다 해서 식습관도 이미 국내식에서 멀어진지는 오래 전 일이다. 그만큼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지만 그 대신 밥과 국이 아닌 과일이나 즉석식, 혹은 빵과 우유로 대체하는 서양식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이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무리 우리 몸에 맞는 식습관을 강조해도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근데 요근래 MSN 기사를..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1. 미적지근하게 이어가는 우리 회사의 봄맞이 근황 2월 말경에 모든 것이 뒤집힌다던 우리 회사. 지금의 회사에 메인이 될 파견업체 직원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현재 그대로 우리회사 명의로 남든지를 결정하라던 우리 회사였다. 그러던 우리 회사는 지금 3월로 넘어왔음에도 여전히 무슨 일이냐는 듯이 평소대로 돌아가고 있다. 원래 2월 말경에는 모든 인수 과정이 끝나고 회의에서 말한대로 일이 진행되어갈 예정이었는데 그게 한달 미뤄졌다는 얘기다. 고로, 이달 말쯤 뭔가 얘기가 또 나온다는 거지... "OO아, 너 너무 성급히 결정한 거 아니야??" "왜?? 이달 말까지라고 미리들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했잖아..." "그래도 아직 아무도 별말 안하고 있는데 왜 굳이 네가 먼저 그러는 게야..." 2월 20일쯤이었나... 26일쯤까지 모든 걸 결정하라는 말도 있었으니..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7. 내게는 행복했던 고교생활 시작을 알리던 시기 "얘는 OO고교에 지원하면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애는..........." 오래 전 어느 날 우리 어머니와 내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의 고교 진학 상담 때 일이다. 제자들이 고등학교 지원을 힘겹게 하기보다는 흔히 말하는 안전빵으로 지원해서 일단 고등학교에 들여보내는 게 우선이던 교사들이 꽤나 많았는데 우리 담임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에 우리 쌤이 우리 어머니께 추천한 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 중 가장 최하위라고 알려져있던 곳이었다. 물론 나는 중학교에 다니면서 2학년 때 한번, 3학년 때 한번 반에서 꼴등을 기록한 적이 있을 만큼 내가 지원할 만한 학교는 그리 많지 않았었다. 😁😁😁 그래도 내 생각에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몇몇 학교를 머릿속에 지정해두고 있었는데 우리 담임쌤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3. 5. 인체에 무해하다는 약품들의 이해할 수 없는 논리 내가 자주 조리해먹는 떡볶이 떡이나 조미김에 들어있는 방부제. 우리가 먹을 음식과는 별도로 사각으로 작게 포장되어 한쪽 구석에 들어있는 방부제들을 보는 건 흔한 일이다. 근데 걔들 정말 인체에 무해해?? 그런거면 그냥 다른 음식 재료들 사이에 섞어두고 조리할 때 같이 먹어도 상관이 없어야 정말 무해한 거 아닌가?? "oo아, 이것 좀 먹어봐라. 왜이렇게 으적으적거리냐??" "어, 할머니... 이거 방부제까지 같이 찢어넣으면 어떡해요..." "뭘 그리 야단이냐? 그것 좀 먹는다고 뭐 큰일나냐..." "아오, 할머니... ㅡㅡ" 벌써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와 있었던 일이다. 내가 자주 먹는 묵무침을 만들어주시느라 조미김을 사다가 거기 찢어넣으셨는데 연세가 드실수록 워낙 정신이 사나우시니 그 안에 뭐가 들어..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4. SNS의 랜덤 친구추천 기능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카톡도 그렇지만 내가 사용하는 또 다른 SNS 라인도 매일같이 새로운 친구를 랜덤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라인은 살짝 다른 특징이 있다는 거다. 카톡은 국내에서 강력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라인은 카톡에 비해 다소 심플한 느낌으로 해외에서도 의외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날마다 추천 친구로 올라오는 명단을 보노라면 외국인들이 상당수 끼어있다. 그렇다는 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 사람들을 내 친구로 추천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거다. "저, 계신가요?" "네.... 무슨 일이신가요?" "오늘 보니까 당신이 내 추천 친구로 올라와있어서요. 혹시 저랑 아는 분이신가요?" "글쎄요..." -_-??" 알고보니 그 사람은 미국이었고 영어를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내가 그 사람과 SNS, 그것도 실시..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3.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