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 새콤달콤한 맛이 생각날때 단골 밑반찬 오이무침 초간단 레시피 서서히 오후가 더워진다. 이럴 땐 뭔가 새콤한 걸 먹어주고 정신을 깨워줘야 하는데 식초 같은 게 들어간 밑반찬 중에 가장 빨리 생각나는 것중 하나가 오이무침! 요번에는 고추장을 안넣고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만들어봤다. 오이의 아삭함에 식초의 새콤함이 가미된 맛은 좋지만 고추장의 퍽퍽함이 별로인 사람들에게는 이 버전이 좀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0^ 오이무침 재료 : 오이 2개, 양파 반개, 소금 반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한큰술(없으면 설탕이나 매실청 가능), 다진마늘 반큰술, 깨소금 약간. 끝?? 조리 시작 : 먼저 오이랑 양파를 취향껏 썰어준다. 소금 반큰술(한작은술) 넣고 고춧가루도 2큰술 넣어 잘 버무려준다. 고춧가루 넣고 오이 버무리는중. 오이랑 양파 버무리는 장면 촬영중... 역시나 한..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27. 아저씨 입맛으로 각광받는 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난 지금도 가끔 음식을 만들다가 그냥 개별적으로 먹어보면 이걸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을까 싶은 재료들이 많다. 솔직히 파나 마늘 양파 같은 재료들을 그 자체만으로 맛있다고 평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저런 재료들을 넣어서 음식맛의 조화를 이루어낸 연구가들도 정말 대단하고... 오늘은 그중에서 왜인지는 모르지만 아저씨들의 입맛이라고 규정지어진 마늘의 알싸한 효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한다. 한국의 거의 모든 음식에 빠지는데 없이 들어가는 마늘은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지, 아마?? 마늘의 효능!! 첫째, 항암 기능을 한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물질은 자르거나 갈거나 하면 그 세포가 분해되면서 효소의 작용이 더욱 활발해진다고 한다. 활성화된 효소가 암의 세포를..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4. 4. 26. 솜씨를 한껏 발휘하다라는 뜻의 일본어를 알아보자 게임을 하거나 스포츠 경쟁을 할 때 실력을 한껏 발휘한다든가 실력을 보여주겠다든가 하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오늘은 이젠 고전이 되어버린 일드 라스트 프렌즈에서 주연 캐릭터 미치루와 소스케의 대화속에서 그 일본어 표현을 알아볼까 한다. ☆☆☆ 필수 단어 알아보기. 腕(うで):팔 振るう(ふるう):흔들다, 떨치 調味料(ちょうみりょう):조미료 いっぱい:잔뜩, 한잔 買う(かう):사다 手伝う(てつだう):돕다 座ってて(すわってて):앉아있어(앉다라는 뜻의 すわる의 て형) 平気(へいき):괜찮음, 멀쩡함 絆創膏(ばんそうこ):반창고 寝室(しんしつ):침실 棚(たな):선반 본문 시작 : みちる:今日は腕によりをかけちゃうからね。調味料いっぱい買ってきたし。 미치루 : 오늘은 실력을 한껏 발휘해볼께. 조미료 잔뜩 사왔거든. ☆ 부연.. 일본어로 보는 일상/👨🎓 일상의 일본어 상식 2024. 4. 25. 고물가 시대 이마트에서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컨텐츠 요즘 마트에 가면 원래 사려던 생활용품 리스트가 적힌 쪽지를 그냥 구겨버릴 때가 많다. 뭐, 워낙 이것저것 다 비싸니까..... -_- 동네마트에서 날아오는 주기별 할인 카탈로그도 있지만 주말, 요즘은 그나마 일요일이 아니면 시간이 없는 내 입장에서는 어차피 할인 타이밍에 맞춰 마트에 갈거라면 좀 큰 대형 마트에 가는 것이 낫다. 그렇다고 해도 이젠 뭐 특별히 쪽지에 적어서 가져가는 일도 없다. 식료품의 경우 완전 조리된 식품이 아니라면 이것저것 기타재료들을 사다 보면 싼 재료보다 비싼 재료가 배는 많아서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가격파괴 목록에 식재료, 밥상용품은 거의 없어... 내가 자주 가는 이마트 입구 안쪽에 내걸린 특정 기간 가격 파괴 목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언뜻 봐도 라면, 초콜릿, 화..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24. 퇴직금은 입금되고 뜬금없이 바쁜 생활은 시작되고 "퇴직금 얼마 받았어?" 같은 팀에서 작업하는 중국인 누나가 며칠 전 퇴근길에 대뜸 던진 말이다. "응? 나 아직 입금 못받았는데.. ㅇ.ㅇ" "딴 사람 다 받았대. 얼른 확인해봐...." 난 평소 주변 상황에 어리버리하게 대처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남들은 다 알고 있는 상황을 나만 모르고 있을 때가 많아. 그걸 아는지 다른 누나들이 뜬금없이 이렇게 내 상황을 미리 체크해줄 때가 많은 편.... 그놈의 퇴직금 때문에 벌써 지난 주에 IRP인지 뭔지 그거 계좌 만들고 어쩌구 하느라고 직장 내부가 한참 웅성웅성했었지. 근데 이번엔 그게 입금된 걸로 끝난 게 아니라 그걸 다시 해지하고 다시 원하는 은행 계좌로 입금 신청까지 끝내야 모든 절차가 끝난단다. 일단 내가 신청해둔 계좌를 확인해보니 입금은 되어있더라...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23.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갈치는 순살 아니지만 맛은 좋아 이제 입맛도 돌아오는 봄... 몇 달 전 구입해 먹었던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2차로 주문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난 번에는 고등어랑 삼치였지만 이번에는 갈치가 추가되었다는 거다. 유통기한이 짧은 게 단점. 웬만하면 좀 넉넉히 구입해서 냉장실에 쌓아놓고 싶은데 얘가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가 않다. 냉장식품 치고는 꽤 짧은 편인 덜렁 한달?? 다른 음식도 아니고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생선요리이니 이상할 건 없는데 행여나 참치 통조림 같은 장기간 유통기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리는 바이다. 갈치는 순살이 아니다? 그렇다. 다른 두 생선과 다르게 갈치는 순살이 아니었더라. 맛은 좋지만 잔가시 때문에 먹는 게 곤혹스러운 갈치를 가시까지 제거한다는 게 현실적으로도 그리 쉽지는 않은 모..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22. 내가 콩나물보다 좋아하는 숙주의 효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바로 어제도 숙주나물 요리를 해먹었다. 근데 숙주나 콩나물은 하도 흔하다 보니 사람들이 단골로 찾는 요리이면서도 그 효능에 대해서는 그다지 눈을 돌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많이 퍼져있다는 이야기가 남자에게 안좋다는 쓸데없는..... -_- 뭐, 실제로 그래서 남자의 인생이 파탄났다는 얘기는 들은 바가 없지만 그게 정말 눈에 띌 정도로 튀는 효능(??)이라면 요즘 같은 시대에 강제로 먹여서라도 그걸 좀 감퇴시켜야 할 것들이 세상에는 천지다... -_- 그럼 숙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한번 간단히 짚고 넘어가보자. 숙주의 알찬 효능 : 1.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 숙주는 콩나물만큼이나 수분이 엄청나게 많다. 고로 보기에는 양이 풍성해보여도 일단 익혀보면 양이 절반으로 줄고 섭취후에 우리 몸으로 들어..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4. 4. 21. 실리콘찜기 요리 어묵넣고 깔끔하게 만든 숙주나물무침 초간단 레시피 숙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콩나물과 더불어 너무너무 아름다운(??) 우리의 단골 반찬. 고사리와 더불어 남자의 그 힘(??)에 안좋다고들 괜한 난리 부르스를 추지만 그거야 뭐 죽을만큼 평생을 먹지 않는 이상 실제로 거기가 박살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숙주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더구만 쓰잘데기 없는 걱정들을... -_- 하지만 고사리는 비싸... ㅇ.ㅇ 그래서 더없이 소중한 숙주에다가 싸구려 어묵 몇 장을 썰어넣고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었다. 숙주도 별것 아니게 보이지만 살짝 다른 추가 재료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제법 그럴싸한 요리가 된다는 말씀. 그냥 평소처럼 물에 끓여 만들 수도 있고 요즘처럼 점점 낮기온이 올라갈 즈음에는 실리콘 찜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불을 이용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20. 내 고교시절 아버지의 알콜중독이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우리가족.. 정확히 나와 내 동생은 아버지의 지독한 음주에 대해 말그대로 그냥 아버지의 음주가 지나쳐서 싫다 싶은 정도였다... 난 사춘기고 뭐고 그런 것도 그냥 조용히 넘어간 무난한 성격이라 아버지가 날이 갈수록 무너져가는 것도 그냥 우리 아버지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식이었는데 그런 내게도 아버지의 그런 무책임, 무신경한 모습은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오래 전 내가 국민학교 상급생이 될 때까지는 아버지도 여느 다른 친구들의 아버지처럼 한 보육원 원장 운전 기사로 일하며 착실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버지가 평범한 직장인을 일하는 모습을 본 건 내가 국민학교에 입학할 무렵이었는데 그 이전에, 내가 국민학생이 되기 이전엔..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4. 19. 그놈의 퇴직금 정산 받으려다가 단체로 뇌출혈 일으킬뻔한 날 며칠 전 회사 관리자가 쪼르르 내려와 몇몇 직원들에게 퇴직금 정산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은행 앱을 설치하면 IRP가 어쩌구 저쩌구... 은행에 직접 가셔서 하실 수도 있고 어쩌구 저쩌구...." 아니, 평소 월급 입금해주던 통장이 있으니 그냥 그리 해주면 안되는 거야?? 꼭 그렇게 복잡하게 가야 돼?? 왜지??? 그래도 최저임금 근로자로 자그마치 5년하고 6개월을 근무한 결실을 받을 수 있는 경로인데 다른 말은 필요없고 그 날 점심시간. "역시나 앱을 설치하는 게 빠르겠지??" 일단 나같아도 은행에 직접 가기보다는 조금 짬내서 폰 두들겨 끝내는 쪽을 택했다. 여기저기서 그걸 하느라고 사람들 눈이 이리저리 돌아간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 근데 이게 웬걸?? 점심먹고 잠시 쉬기 위해 현장 휴게..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18. 벌써부터 용트림하는 날벌레들을 위해 전자모기향 방어태세 완비중 올여름이 작년 여름의 더위를 얼마나 갱신할지는 모르지만 우리집은 벌써부터 기미가 보인다. 퇴근 후 잠시만의 힐링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자니 먼지인지 뭔지 모를 옅은 까만 것이 드문드문 눈 앞을 지나간다. 설마 이제 4월인데 벌써 모기?? 맞는 것 같다. -_- 우리집은 겨울에는 제법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편이지만 내 책상 만큼은 평소 시도 때도 없이 온갖 간식들을 올려놓고 먹는 공간이라 어쩌다 책상을 손으로 한번 스윽~~ 흝어보면 꽤나 깔깔하다. 살아보겠다고 발악하는 날벌레들. 추운 겨울동안 행여나 얼어죽을까봐 눈에 안띄게 잘 숨어있다가 이제 좀 기온이 올라가니 얘들도 먹고 살아보겠다고 기어나오고 계시나보다... 허나... 그냥 과자 가루만 노린다면 언제나 둔하게 넘어가는 이 아저씨가 그 정도야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17. 테라커피 부천역점에서 푸짐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로 초여름 돌파 아침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서긴 하지만 한낮에는 올여름에 찾아오게 될 더위가 미리 예상될 정도로 슬슬 그 조짐이 보인다.. -_- 이제 슬슬 동네 카페의 외부 메뉴판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처음엔 이디야를 갈까 하다가 부천역에서 사거리에 다다르기 직전 어느 카페의 자그마한 팻말이 보이는데 바로 테라 커피였다. 이 근처에 그 유행하던 탕 뭐시기?? 그거 가게가 꽤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요런 게 생겼네? 그럼 그렇지... 그냥 메뉴판만 봐도 몇 번 먹어보면 질릴 거 같은 그걸 뭐 좋다고 그리도 먹어대로 여기저기 체인점 들이밀더니 결국 스스로 자멸해가는군... 외부 메뉴판 옆 윈도우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니 내부에도 앉을 곳이 있긴 한가본데 자리가 몇 되지는 않는지 주변엔 다..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6. 이전 1 2 3 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