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25 초고령화 사회 안락사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보여주는 영화 초고령화라.... 현재 실정을 보면 그냥 나이들수록 먹고 살기 힘들다?? 단순히 그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먹고 살기 힘들고 집밖에 나가기 힘들고 그런 상태가 이어지다가 우리는 삶의 끝을 맞이할까? 아니지, 노인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자체가 국가의 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시대에 이미 도래해있다. 현실에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으로 이어진 인구 불균형은 처리해야겠는데 해마다 낮아지는 출산율, 거기다 점점 포화 상태가 되어가는 노인들의 처우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 마지막 처절한 대안을 보여주는 영화가 현실에 나왔다. 플랜 75라는 일본 영화. 영화 정보 : 제목 : 플랜 75 제작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13분 관람 등급 : 15세 간단 줄거리 : 점차 빈곤해지는 ..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4. 2. 22. 다시 보고 싶은 90년대 MBC 인기 미드 외화 레니게이드 1990년을 넘어오면서 80년대보다 좀 더 다양한 외화를 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물론, 가끔 사전에 심의회에서 감지하지 못한 지나친 장면들 때문에 방영 도중 막을 내려버린 케이스도 있었지만 내 기억 속에 지금도 남아있는 작품들은 베벌리힐즈 아이들이 있고 해상기동대 SOS, 엑스파일, 쿵푸 등등 특정 요일 저녁 시간대를 기다리게 만드는 외화들이 있다. 92년 즈음엔가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레니게이드라는 의외로 주말 한낮에 방영을 했기 때문에 정말 편한 시간대에 볼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 내가 다니던 직장은 일이 많다는 핑계로 저녁 10시 전에는 퇴근해본 일이 거의 없고 주말이라는 개념 자체를 잊어버리게 만든 악덕업체라서 이마저도 쉽지는 않았었다.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남자가 머리를 치렁치렁..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4. 1. 19. 크리스마스 때 보면 딱 좋은 가족 판타지 영화 추천 2탄 꼬마 유령 캐스퍼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5일 앞. 마음으로는 크리스마스가 무르익는데 주변 분위기는 영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추스리려면 좀 더 가족스러운 분위기에 걸맞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정신을 정화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걸맞은 추천 영화는 1995년작 꼬마 유령 캐스퍼다.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캐스퍼는 잘 알고 있는데 이 영화 캐스퍼는 모르는 사람이 너무 허다하다는 사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 꼬마 유령 캐스퍼(원제 : Casper) 개봉 : 1995년 여름 주연 : 빌 풀만, 크리스티나 리치 등등.. 장르 : 가족, 판타지, 코미디 관람등급 : 정확하지는 않지만 15세 관람가 러닝 타임 : 100분 기본 줄거리 : 어느 으슥한 지역에 있는 윕스탭이라는 거대한 저택이 있..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2. 20.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족 로맨스 영화 추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해마다 이맘 때면 올해도 방콕이라든가, 내 영원한 친구 케빈과 놀겠다든가 그런, 이미 익숙해져버린 이야기들이 사방에서 흘러나온다. 난 해마다 이 시기가 다가오면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재탕에 재탕을 거듭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어릴 적에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관람한 후 TV에서 방영해주는 날이 되면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몇 번, 몇 십번이고 되풀이해서 봐도 질리지 않던 게 나였다. 지금 그 취향은 변함이 없고 다만 장르가 영화까지 확장되었다는 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맘 때면 이성과 다소 음흉한 만남에 빠져야만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걸로 하도 이상한 개념들을 만들어놔서 속이 터지긴 하지만 난 그래도 좋다..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2. 19. 편안히 볼 수 있는 잔잔한 일본 힐링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추천 드디어 집구석에 콕 박혀서 뒹굴거리는 게 절정의 편안함을 안겨주는 계절이 왔다. 너무 편안해서 퍼지려고 하는 내 몸을 깨울 부수고 터지는 SF 판타지 영화를 찾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검색 목록에 나온 영화가 바로 이 바닷마을 다이어리다. 주인공이 자그마치 여배우만 4명인 휴먼 스토리라고나 할까..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아오던 쟁쟁한 여배우들이 총망라되기 때문에 영화 속 분위기에 몰입하기도 괜찮고 네명의 자매들이 알콩달콩 만들어가는 수다스러운 일상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내용의 과격한 흐름보다는 네명의 자매가 겪는 일상의 희노애락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 찌든 사람이라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정을 되찾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 바닷마을 다이어리(원제 : Our Li..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2. 15. 90년대 홍콩 B급 아닌 B급 SF 액션 영화 추천 스트리트 파이팅 스트리트 파이터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 왠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절대 절대 스트리트 파이팅이라고 한다. 홍콩 원제목으로는 90년대 초반 우리집에 비디오를 처음 들여놨을 때 얼마 안가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홍콩 대작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다. 흥행 여부는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출연진들만으로도 멋지도 돈많은 남편을 맞아들이고 싶은 여인네들의 솔직한(??) 지원에 힘입어 화제가 되었던 영화인데 솔직히 내용면에서 보면 정신사나운 B급이다... 지금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당시로써는 나름대로 많은 시도를 한 CG가 돋보이고 뭔가 펑펑 터지고 깨지는 건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인명이 잔인하게 피해를 보는 장면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는 작품이다. 홍콩 원제목이 초급 학교패왕이라던가..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1. 22. 90년대 한국 스릴러 영화 추천 진희경 심혜진 주연 손톱 90년대 초반을 넘어가면서 많은 것이 개방되고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해외의 폭넓은 장르 작품들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덩달아 우리나라 방송문화도 파격적이다 싶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 중 스릴러라는 장르로 도전을 했떤 영화 손톱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개봉 바로 이전 시기인 1994년에 "은행나무침대"를 통해 함께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심혜진, 진희경이 이번에도 역시 여주인공이자 라이벌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 손톱 개봉 : 1995년 러닝타임 : 약 100분 관람등급 : 절대 연소자 관람불가 장르 : 스릴러 출연 : 심혜진, 진희경, 이경영 등등 기본 줄거리 : 회사 업무를 보는 도중에 급한 용무를 둘러대며 귀갓길을 서두르는 남녀가 있..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0. 18. 겨울에 어울리는 일본 멜로 판타지 영화 추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요즘 내가 빠진 영화나 애니메이션들은 왜이리 하나같이 제목이 긴거지.. ㅋㅋ 예전엔 성가신걸 싫어하는 사람들 취향 때문에 영화나 애니 역시 제목이 길면 거른다는 설도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볼만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면 그런 성가심 쯤은 내던져버리는 매니아들도 그만큼 늘어났나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이제 본격적으로 집안에서 뒹굴거리는 게 본전. 뭐 재미난 거 없나 하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고른 영화가 오늘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이다. 그렇게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오염수 방류를 멈추지 않는 일본에 대한 저주를 영화와 애니 때문에 저지당할 줄이야. 😂😏 영화 간단 정보 : 제목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원제 : My tomorrow, your yesterday) 개봉 : 2..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3. 10. 12. 오늘도 아재의 일드 추천 사랑은 계속될거야 어디까지나 엊그저께 포스팅했던 라스트 프렌즈가 날고구마 만개 밀어넣기 신공을 보여줬다면 오늘은 보는 내내 피식피식 가벼운 웃음을 짓게 만드는 로맨스 코미디 일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최신작들중 일부는 길거리나 실내나 워낙 그놈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장면이 많아 현실도 답답해죽겠는데 드라마 속에서까지 저 마스크맨들을 지켜와야 하는 답답함이 밀려오는 반면 이 작품은 2020년 초기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코롱이의 위험이 그다지 확산되지 않았을 무렵이라 최소한 모니터상으로는 그 답답함이 이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바로 2020년작인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언제까지나"가 오늘의 소재다. ☆★ 간단한 드라마 소개 ★☆ 제목 : 사랑은 계속될거야, 어디까지나(원제 : 恋は続くよ。どこまでも) 방영연도 : 2..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2. 8. 9. 한여름 이열치열 답답함 최강 일드 추천 라스트 프렌즈 가뜩이나 양국간의 트러블이 심화되는 요즘 난데없이 일본 드라마, 흔히 일드에 필이 꽂혀버렸다. 그중 한편을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데 바로 2008년작인 라스트 프렌즈다.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 듯한 블로그중에 블로그 닉네임이 sunny라는 분이 계셨다. 예전에 그분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A~ prisoner of love~~"하는 배경음악이 나와 저게 도대체 무슨 노래지? 하고 사뭇 궁금해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드라마의 주제가 OST였다. 기본 소개 : 제목 : 라스트 프렌즈(원제 : ラストフレンズ) 방송 편성 : 일본 후지TV 16부작 장르 : 멜로, 로맨스 시청등급 : 아무래도 15세 이상은 되어야... 러닝타임 : 1화와 11화를 제외하면 에피소드당 46분 기본줄거리 : 미치루, 루카, 소스..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2. 8. 7. 원로가 된 헐리웃 배우들의 고전 영화 추천 그들만의 리그 헐리웃에도 물갈이가 절정에 다다랐다. 요즘 탑에 오른 인기 영화들의 주역은 우리나라만 해도 공유, 마동석, 김혜수, 이병헌 등과 같은 거의 40~50대 전후 중년 배우들. 하지만 2000년대 전후만 해도 지금의 기성 세대들게조차 이모, 삼촌뻘인 배우들이 대세이던 시절이었다. 일단 톰 행크스가 있고 브래드 피트, 마돈나, 다이안 키튼, 메릴 스트립 골디 혼 등 지금도 원로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날리고는 있지만 예전만큼 왕성한 배우로써의 활동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요즘 떠오르는 배우들도 워낙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내가 청춘 시절일 때 보아왔던 옛 헐리웃 배우들의 모습을 점점 그 속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다는 점이 벌써 수십년이나 지난 고전 영화를 절대 잊을 수 없게 만드..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2. 1. 4. 개연성 없는 80년대 B급 고전 SF 공포 영화 추천 라이프포스 80년대는 우리나라 영화에 요즘처럼 억억~~퍼붓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존재가 전혀 없던 시절이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영화중 특히 SF물은 영화 매니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장르 중 하나였다. 지금 보면 엉성함과 엉뚱함의 전형인데 당시에는 메카닉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이 영화속에서 조금이라도 실사화되었다는 것 하나가 큰 볼거리이기도 했다. 그중에 내가 중학교 다닐 때쯤 동네 여기저기 붙어있던 영화 포스터중 무척 낯뜨거운 포스터가 기억난다. 바로 라이프포스라는 영화 포스터였는데 포스터 속 전체 배경은 SF스러웠지만 웃통을 훌떡 벗고 끌어안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녀가 대문짝만하게 나온 포스터는 내용은 둘째치고 도대체 어떻게 저런 사진이 이렇게 공공연한 장소에 나붙어 돌아다닐 수 있는 거지 하는 의문도 있었기.. 🚁 보람있는 방콕생활/👻🪂 슬기로운 영화생활 2022. 1.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