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25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갈치는 순살 아니지만 맛은 좋아 이제 입맛도 돌아오는 봄... 몇 달 전 구입해 먹었던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2차로 주문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난 번에는 고등어랑 삼치였지만 이번에는 갈치가 추가되었다는 거다. 유통기한이 짧은 게 단점. 웬만하면 좀 넉넉히 구입해서 냉장실에 쌓아놓고 싶은데 얘가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가 않다. 냉장식품 치고는 꽤 짧은 편인 덜렁 한달?? 다른 음식도 아니고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생선요리이니 이상할 건 없는데 행여나 참치 통조림 같은 장기간 유통기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리는 바이다. 갈치는 순살이 아니다? 그렇다. 다른 두 생선과 다르게 갈치는 순살이 아니었더라. 맛은 좋지만 잔가시 때문에 먹는 게 곤혹스러운 갈치를 가시까지 제거한다는 게 현실적으로도 그리 쉽지는 않은 모..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22. 테라커피 부천역점에서 푸짐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로 초여름 돌파 아침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서긴 하지만 한낮에는 올여름에 찾아오게 될 더위가 미리 예상될 정도로 슬슬 그 조짐이 보인다.. -_- 이제 슬슬 동네 카페의 외부 메뉴판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처음엔 이디야를 갈까 하다가 부천역에서 사거리에 다다르기 직전 어느 카페의 자그마한 팻말이 보이는데 바로 테라 커피였다. 이 근처에 그 유행하던 탕 뭐시기?? 그거 가게가 꽤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요런 게 생겼네? 그럼 그렇지... 그냥 메뉴판만 봐도 몇 번 먹어보면 질릴 거 같은 그걸 뭐 좋다고 그리도 먹어대로 여기저기 체인점 들이밀더니 결국 스스로 자멸해가는군... 외부 메뉴판 옆 윈도우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니 내부에도 앉을 곳이 있긴 한가본데 자리가 몇 되지는 않는지 주변엔 다..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6. 야밤의 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오뚜기 뿌셔뿌셔 미니버전 "야, 그냥 과자를 사먹지 굳이 그걸 부숴먹고 있냐?"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척들께 흔히 듣던 말이다. 생라면!! 예전에도 지금도 각 가정에 최소한 라면 4~5개짜리 한팩 이상씩은 꼭꼭 구비해놓고 있겠지? ㅇ.ㅇ?? 몸에 전~~~혀 좋을 게 없다는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수시로 끓여먹고 심지어는 생으로 부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즘도 퍼질러지게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함께 일했던 회사 동료도 라면을 특히 좋아해서 회사 점심 시간에 식당에 가면 국이나 밥은 안가져오고 라면을 요청해서 가져오곤 했다. (물론 편식이 좀 심한 친구이긴 했지...) 그런 사람들의 식성을 간파한 오뚜기에서 뿌셔뿌셔라는 먹거리를 출시한지가 벌써 30년 가까이가 돼가지?? 요즘은 소식이 유행이라 그런가 미니..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 옛날 할머니들이 만들어주시던 특제 간식 약과 삼립 미니약과로 대리만족 벌써 18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그 당시 할머니들이 모두 그러시겠지만 우리 할머니는 참 손맛이 좋은 분이었다. 지금처럼 모든 걸 근처 상점에만 가면 쉽게 구하는 시기와는 다르게 내 어린 시절에는 그 땐 튀김이나 과자 하나까지도 웬만한 상점 못지 않게 흉내내시는 할머니들이 많으셨던 시기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상점 기업들이 할머니들의 솜씨를 흉내냈다고 말하는 게 맞을려나... 특이하고 세련된 입맛을 추구하는 요즘도 그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간식들이 여전히 모든 상점들에 자리잡고 있는 걸 보면 오래 전부터 우리 입맛에 자리잡고 있는 그 시절 어머니들의 손맛 덕분인 것 같다. 쌀 전병이나 약과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평소에도 그렇고 명절 때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지만 쌀전병에 비해 약과는 그다지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27. 주말 오후 한낮 간식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칼로리 폭탄 감수 요망 인근 카페에 가보면 음료도 그렇지만 빵 종류 중에서 은근히 호기심이 가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 일반적으로 기성세대 이상의 성인들이 기억하는 평범한 이름의 제과류도 많지만 별의별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사 겸 간식 대용 메뉴가 쌓여있어서 나도 한번 먹어볼까 싶은 충동을 느낄 때도 많다.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저게 무슨 맛인지 알게 뭐람.... 😒😒😒 오늘도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자그마치 50%!! 반액 세일을 하는 묘한 간식을 보고 사왔는데 바로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평소 가격이 거의 9천원 정도인데 절반인 4,490원이면 이거 뭐 입에 안맞아도 본전 이상이지, 암... ㅇ.ㅇ 카페에서 파는 빵(??)도 음료와 곁들여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 정도라면 옳다구..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8. 오예스 매니아들에게 좋은 신상품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벌써 한달도 더 전에 오예스 신상이 나왔더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예를 본 것 같은데 그냥 지나쳤더라고...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이라는데 이보다 훨씬 이전에 녹차맛 오예스가 이미 나왔었기 때문에 걔랑 헷갈렸었나봐.. ㅇ.ㅇ 한상자를 사왔는데 이게 얼마였더라.. 5천원이 좀 넘는 가격이었던가.. 똑같은 녹차맛을 두번 재탕해서 발매했을리는 만무하고 얘는 기간 한정판매라는 말이 있다. 카페에서 녹차랑 녹차 라떼를 모두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녹차랑 녹차 라떼의 맛은 조금 다르다. 나도 녹차를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녹차 라떼는 뭔가 좀 틀리지 싶어서 마셔봤더니 정말 내 입에는 맞지 않는 미묘한 맛이라 처음 마셔본 날 이후에는 지금까지 마셔본 일이 없다. 근데 그 맛을 오예스에 그대로 넣었다고?? 쓴 맛은..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6. 이마트 판매 고깃집 후식볶음밥 싸고 맛있지만 속은 기분 금요일 저녁은 일주일간 피곤했던 관계로 뭐든 배부른 걸로 대충 떼우는 것이 진리!!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인근 이마트에 들렀는데 원래는 초밥이나 양장피를 집어들려던 내 계획을 살짝 빗나가게 만드는 메뉴가 하나 보였다. "고깃집 후식볶음밥" 저런 이름의 메뉴가 초밥 코너 옆에 있잖아.. ㅇ.ㅇ 거기다가 가격이 자그마치 4,900원.. 헉... 뭐, 삼일절인 오늘부터 3일간을 이것저것 먹을 걸 생각하면 가뿐하게 요것도 괜찮겠다 싶어 한개 집어들고 왔다. 용기가 후라이팬 같은 디자인이지만 전자렌지용 소재로 만든 그릇이라는 거!! 붙어있는 라벨에 재료명이 나열되어있는데 혹시나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 문구에 절대 속으면 안된다는 사실.. 고기가 들어있긴 하지만 거의 가루 수준이라서 그냥 고기가 같이 섞여있..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1. 출출할 때 먹기 좋은 1인분 피자 오뚜기 UNO 우노 불고기 피자 요즘 브랜드 피자 가격이 4만원대를 그냥~~~~ 마구마구 넘는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내 머릿속에서 과거에 내가 즐겨먹었던 고급 피자들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마트에서 파는 초저가 냉동 피자들이 점점 자리잡는다. 근데 마트에서 파는 피자들도 가만 보면 대개 양이 2~3인분.... 혼자서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냉동된 걸 꺼내서 자르고 반은 냉동실에 다시 넣고 남은 반을 렌지용 그릇에 넣으려고 해도 지름이 길어서 그나마 다시 반을 잘라야 할 때도 있어서 참 난감했는데... 마트 냉동실을 조심스레 뚫어져라 째려보니 그런 불편함이 해소된 피자가 있네? ㅇ.ㅇ 바로 오뚜기에서 나온 UNO 불고기 피자!! UNO란?? UNO, 우노란 영어가 아니라 이태리말로 1인분을 뜻한다나...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다. 자그마한..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2. 26. 주말 오후 한낮 간식으로 좋은 노브랜드 고추김말이 요즘 다른 사람들은 간식으로 주로 뭘 먹나?? 과일은 하나같이 금값이 돼버린지 오래고 피자?? 피자도 이미 4만원대를 훨~~~씬 돌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나도 이미 피자는 마트 냉장고 안에 주~~~~~~~~욱 전시되어있는 10,000원 이하 피자에 올인한지가 오래다. 😊😊 그렇다고 해도 특히나 주말 오후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서 저녁이 오기 전까지 버텨볼 조금은 든든한 간식이 필요하지 않겠어? ㅇ.ㅇ? 마트 냉장고를 이리저리 뚫어지게 들여다보다가 요번에는 고추김말이를 샀다. 타사보다 저렴한 노브랜드 제품. 같은 부류의 먹거리를 구입해도 일단 노브랜드 제품은 타사 제품보다 약간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겠다. 즉석 찌개류도 그렇고 다른 간식거리도 그렇고... 주로 떡볶이에 넣어먹는 사이드 메뉴로도..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2. 9. 네슬레 킷캣에서 나온 로투스 미니모먼트를 먹어봤다 "어, 키커 초콜렛이다." 벌써 한 10여년 전에 마트에 들렀던 날, 어디서 많이 본 낯익은 초코렛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에 사들고 돌아온 적이 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구입한 것들을 풀다보니 어랏, 뭔가 다르다?? 키커 초콜릿이 영어로 kicker였던가...?? 그런데 내가 구입한 건 kitkat....... 그제서야 내가 어릴 적에 즐겨먹던 키커 초콜릿이 어딘가에서 이미 제작된 과자를 카피한 것일 거라는 의혹이 생기기 시작했다. 요즘이야 우리나라가 갑작스레 좀 뜨게 돼서 해외 여러 국가에서 우리나라 제품들을 역수입하거나 본따기도 한다지만 아직도 우리나라가 해외의 인기 제품들을 카피한 것들은 사방에 널려있다. 근데 참 이상하지? kitkat 제품을 처음 먹어본 그날 이후로 진짜 kicker 초콜릿과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3. 12. 13.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풀무원 우리동네 떡볶이 요즘은 정말 볼품없는 즉석메뉴 붐의 절정인가 보다. 내 주변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주부건, 아저씨건, 학생이건 구분없이 마트에서 파는 즉석 식품은 인기품목이었는데 요즘처럼 이런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추천 상품으로 올라온 적이 있었던가.. 오늘 오랜만에 즉석 떡볶이를 샀다... 풀무원에서 나온 건데 예전 같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떡볶이를..... 한번쯤 내가 집에서 해먹는 거랑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ㅇ.ㅇ?? 이게 3,300원이었나.. 이젠 어딜가나 떡볶이를 3,000원 이하에 먹기는 힘든 시국... 300원 더 비싸긴 한데 요건 각종 양념이 다 들어있고 더욱이 2인분이다. ㅇ.ㅇ 물론 이런 제품들의 공통적인 특성대로... 2인분이라기보다는 1.5인분에 가까운 양..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3. 12. 8. 집에서 튀겨먹는 일본산 클로버 팝콘 볶을 땐 세게 흔들자 마트에 들렀다가 식욕보다 호기심에 앞섰던 나. 한 진열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팝콘을 하나 구입했다. 팝콘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일부러 사서 먹는 일도 없는데 이날 따라 내 눈이 동하게 만들었던 건 특이하게 생긴 팝콘 케이스(??)였다. 처음엔 팝콘이라고 진열대 앞에 써있는데 아무리 흝어봐도 은박지로 감싼 프라이팬만 내 눈에 보이는 거다... "도대체 팝콘은 어디있는 거야?? 별도로 동봉돼있나??" 이게 바로 문제의 그 팝콘. 은박지 재질로 된 케이스 안에 제품을 선전하는 설명서와 그림이 그려진 비닐 용지가 덮여있다. 근데 처음 봤을 땐 정말이지 팬만 보이는 저것뿐이었다. 아무리 주변을 살펴봐도 팝콘이 따로 동봉돼있는 건 보이지 않고 이거 사도 되려나?? 그냥 집에서 장난치고 싶어지는 아저씨의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3. 10.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