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들어먹고 사먹고134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갈치는 순살 아니지만 맛은 좋아 이제 입맛도 돌아오는 봄... 몇 달 전 구입해 먹었던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2차로 주문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난 번에는 고등어랑 삼치였지만 이번에는 갈치가 추가되었다는 거다. 유통기한이 짧은 게 단점. 웬만하면 좀 넉넉히 구입해서 냉장실에 쌓아놓고 싶은데 얘가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가 않다. 냉장식품 치고는 꽤 짧은 편인 덜렁 한달?? 다른 음식도 아니고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생선요리이니 이상할 건 없는데 행여나 참치 통조림 같은 장기간 유통기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리는 바이다. 갈치는 순살이 아니다? 그렇다. 다른 두 생선과 다르게 갈치는 순살이 아니었더라. 맛은 좋지만 잔가시 때문에 먹는 게 곤혹스러운 갈치를 가시까지 제거한다는 게 현실적으로도 그리 쉽지는 않은 모..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22. 실리콘찜기 요리 어묵넣고 깔끔하게 만든 숙주나물무침 초간단 레시피 숙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콩나물과 더불어 너무너무 아름다운(??) 우리의 단골 반찬. 고사리와 더불어 남자의 그 힘(??)에 안좋다고들 괜한 난리 부르스를 추지만 그거야 뭐 죽을만큼 평생을 먹지 않는 이상 실제로 거기가 박살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숙주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더구만 쓰잘데기 없는 걱정들을... -_- 하지만 고사리는 비싸... ㅇ.ㅇ 그래서 더없이 소중한 숙주에다가 싸구려 어묵 몇 장을 썰어넣고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었다. 숙주도 별것 아니게 보이지만 살짝 다른 추가 재료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제법 그럴싸한 요리가 된다는 말씀. 그냥 평소처럼 물에 끓여 만들 수도 있고 요즘처럼 점점 낮기온이 올라갈 즈음에는 실리콘 찜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불을 이용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20. 테라커피 부천역점에서 푸짐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로 초여름 돌파 아침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서긴 하지만 한낮에는 올여름에 찾아오게 될 더위가 미리 예상될 정도로 슬슬 그 조짐이 보인다.. -_- 이제 슬슬 동네 카페의 외부 메뉴판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처음엔 이디야를 갈까 하다가 부천역에서 사거리에 다다르기 직전 어느 카페의 자그마한 팻말이 보이는데 바로 테라 커피였다. 이 근처에 그 유행하던 탕 뭐시기?? 그거 가게가 꽤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요런 게 생겼네? 그럼 그렇지... 그냥 메뉴판만 봐도 몇 번 먹어보면 질릴 거 같은 그걸 뭐 좋다고 그리도 먹어대로 여기저기 체인점 들이밀더니 결국 스스로 자멸해가는군... 외부 메뉴판 옆 윈도우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니 내부에도 앉을 곳이 있긴 한가본데 자리가 몇 되지는 않는지 주변엔 다..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6. 할머니 손맛이 그리울 때 만들어먹는 비지찌개 초간단 레시피 옛날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음식중에 내가 조금이나마 흉내낼 수 있는 게 호박 찌개랑 또 뭐가 있던가를 떠올려보면 나오는 게 바로 비지찌개. 요즘에는 시판하는 비지도 흔해서 만들어먹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요즘은 김치를 겉절이식으로 가끔 조금씩만 만들어먹으니 김칫국이나 비지찌개는 만들어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에서 우연히 세일중인 배추김치를 두팩 사왔는데 찌개를 만들기에 적당히 익은 맛!! 바로 끓인 것이 바로 이 비지찌개. 할머니 손맛에는 못미치지만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기에 딱!! 가족들을 위해 늘 손맛을 중시하시던 할머니의 노하우가 잘 베어있던 비지찌개는, 더구나 남자인 내가 흉내낸다는 건 당치도 않은 일.... 그래도 이거 만들면서 잠시나마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14. 착한 가격 천원짜리 빵 전문점 THE ONE 디원 브레드 부천점 짧은 방문기 빵... 내게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메뉴지만 빵집 앞을 지나다가 쇼윈도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매료되어 들를 때가 가끔 있다. 이른 시간이라면 여러 브랜드 빵집 앞에서는 빵굽는 향이 퍼져서 식욕을 꽤나 자극하지만 출근 시간 즈음해서는 잠도 덜깨있고 출근 시간에 쫓겨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 대개 퇴근 시간 즈음인 오후 시간에는 주변 빵집들이 눈에 들어오는 편이다. 근데 요즘 빵.. 가격이 아주 무섭다.. -_- 어쩌다 들러서 몇 개 집어들지도 않았은데 만원이 뭐니, 만원이....;;;; 이걸 의식했는지 부천역 사거리 부근에 디원 브레드라는 천원짜리 빵집이 생겼다. 영어로 The One이고 The가 5개 모음중 하나인 O로 시작되는 단어 앞에 있으니 더원이 아니라 디원.... 디원이라고~~~ 요즘은 말..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4. 8. 봄내음 가득한 찌개요리 달래된장찌개 손쉬운 레시피 봄보로봄봄봄봄. 봄이다. 평소엔 주변을 둘러봐야 온통 생활에 찌든 풍경 뿜뿜이지만 슬슬 몸에서 봄을 원한다. 냉이 나물도 좋고 가지 나물도 좋은데 지난번에 오이를 무쳐먹고 남은 달래가 냉동실에서 몇 주째 수행을 쌓고 있으니 걔를 사용해서 된장찌개를 끓여주기로 했다. 달래라는 게 어떤 특별한 맛이 있는지는 사실 모르겠다. ㅇ.ㅇ 근데 향!! 그 자체가 된장찌개에는 정말 잘 어울린다는 사실... 달래된장찌개 재료 : 달래 한주먹, 두부 반모, 된장 크게 한큰술, 고추 2~3개, 물 500~600ml, 동전육수 2개. 재료수가 이번에도 무척이나 소박하다. 달래 된장찌개는 달래의 봄향기가 관건이므로 다른 재료들을 지나치게 추가하지 않는 것도 포인트!! 조리 시작 : 우선 두부랑 고추를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주자...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6. 야밤의 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오뚜기 뿌셔뿌셔 미니버전 "야, 그냥 과자를 사먹지 굳이 그걸 부숴먹고 있냐?"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척들께 흔히 듣던 말이다. 생라면!! 예전에도 지금도 각 가정에 최소한 라면 4~5개짜리 한팩 이상씩은 꼭꼭 구비해놓고 있겠지? ㅇ.ㅇ?? 몸에 전~~~혀 좋을 게 없다는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수시로 끓여먹고 심지어는 생으로 부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즘도 퍼질러지게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함께 일했던 회사 동료도 라면을 특히 좋아해서 회사 점심 시간에 식당에 가면 국이나 밥은 안가져오고 라면을 요청해서 가져오곤 했다. (물론 편식이 좀 심한 친구이긴 했지...) 그런 사람들의 식성을 간파한 오뚜기에서 뿌셔뿌셔라는 먹거리를 출시한지가 벌써 30년 가까이가 돼가지?? 요즘은 소식이 유행이라 그런가 미니..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 버거킹 쿠폰 마지막날 먹으면 더 좋은 핫칠리 러버 몬스터 셋트 콜라 필수 벌써 3월의 마지막날.. 아직 쌀쌀한 겨울 날씨가 남아있지만 사람들의 행동 반경은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듯 하다. 벌써 한 달 전에 들렀던 버거킹... 몸에도 좋지 않은 버거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 들러줘서 나쁠 건 없잖아?? ㅇ.ㅇ?? 이번 달에는 뭐가 먹을 만한 게 있나 하고 휴대폰 앱을 열어보니 4~5,000원대 메뉴가 3개나 올라왔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게 핫칠리 러버 몬스터 셋트!! 메뉴명에 핫.....이 들어간다는 건 맵다는 얘기.... 음... 매운 버거는 이 핫칠리가 아니라도 전에 다른 걸 먹어본 적이 있는데 괜찮을려나.. 그냥 매운 것도 아니고 소스라치게 맵다고 저렇게 입구 옆 쇼윈도우에다가 대놓고 써붙여놨다... 핫칠리러버가 3종류가 있었는데 저건 일반 핫칠리버전... 단품 가격이..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3. 31. 옛날 할머니들이 만들어주시던 특제 간식 약과 삼립 미니약과로 대리만족 벌써 18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그 당시 할머니들이 모두 그러시겠지만 우리 할머니는 참 손맛이 좋은 분이었다. 지금처럼 모든 걸 근처 상점에만 가면 쉽게 구하는 시기와는 다르게 내 어린 시절에는 그 땐 튀김이나 과자 하나까지도 웬만한 상점 못지 않게 흉내내시는 할머니들이 많으셨던 시기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상점 기업들이 할머니들의 솜씨를 흉내냈다고 말하는 게 맞을려나... 특이하고 세련된 입맛을 추구하는 요즘도 그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간식들이 여전히 모든 상점들에 자리잡고 있는 걸 보면 오래 전부터 우리 입맛에 자리잡고 있는 그 시절 어머니들의 손맛 덕분인 것 같다. 쌀 전병이나 약과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평소에도 그렇고 명절 때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지만 쌀전병에 비해 약과는 그다지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27. 한방에 쪄서 만드는 초간단 나물 비빔밥 쉬운 레시피 봄이 오니 나물이 화끈하게 땡긴다면 가장 좋은 게 나물 비빔밥이다. 근데 이 나물, 저 나물 따로 삶거나 하기보다는 얼른 다듬어서 한방에 쪄내면 좀 더 쉽게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다. 벌써 한 4~5년 가까이 전에 방문했던 어느 유튜브 채널의 이 나물 비빔밥 레시피는 지금도 내가 너무 자주 애용하는 초간단 나물 비빔밥 레시피다. 어떤 나물을 선택하느냐가 중요!! 여러가지 나물을 한방에 한 용기에서 쪄내려면 익어가는 시간이 비슷해야 하기 때문에 섣부르게 아무 나물이나 가져왔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 오늘 내가 선택한 나물은 일단 콩나물, 무나물, 버섯, 호박... 이 정도?? ㅇ.ㅇ 나물 비빔밥 재료(2인분) : 먼저 무 3분의 1개, 참타리 버섯 반팩, 콩나물 100그램, 호박 반개, 물 70~..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6. 간단한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 김치 말고 깍두기로 살짝 다르게 요즘 봄도 되고 나른한 기운도 있어 만사가 성가신데 반대로 식욕이 쭉쭉 솟구쳐.. -_-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주말에는 오후 12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는데 요즘은 거의 오전 8~9시 사이에, 그것도 배가 고파서 눈이 떠지다니 이런 황당한 일이... 아침은 남은 국요리로 대충 먹었지만 다른 때 오후 같으면 아침을 늦게 먹은 대신 당연스레 건너뛰었을 점심 때 조차 배속에서 반응이 온다. 이럴 때 가장 손쉬운 게 바로 볶음밥!! 오늘은 지난 선 새미네부엌 소스로 만들어두었던 깍두기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만들 때는 너무 후다닥 성의없나 싶다가도 만들어놓고 보면 제법 그럴싸하고 식욕 챙기기에도 좋은 깍두기 비빔밥!! 재료도 너무 소박해서 탈이라니까~~ 깍두기 볶음밥 재료 : 메인 : 밥 한공기, 깍두기 조금,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4. 참치를 넣은 부추 비빔밥 달래장과 함께라면 더 쉬운 비빔밥 레시피 며칠 전에 올렸던 비빔장 레시피를 응용한다면 더욱 쉬운 비비밥 레시피!! 바로 참치 부추 비빔밥이닷!! 혹시나 상할까봐 한두달 전에 먹고 남은 부추를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요즘 들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게 손에 익어서인지 그렇게 하고 나면 그냥 먹지도 않고 마냥 가네.. 얼른 먹어치우잣.. 정말 만사 성가실 때는 부추랑 볶음 고추장만 가지고 비벼먹어도 기본은 되지만 이제 봄도 됐고 겨울보다는 몸도 더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거 가지고 되겠어?? 싱크대를 뒤집으면 하나쯤은 나올 참치캔이라도 넣고 비벼봐~~ 참치부추비빔밥 재료(1인분) : 부추 한주먹, 참치 작은 캔으로 절반, 밥 1공개, 달걀 1개. 이게 재료 끝?? 실화냐?? 실화일 수밖에 없다. 원래는 마지막에 비벼먹을 양념장이 필요하지만 난 며칠 전에..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3.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