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5 테라커피 부천역점에서 푸짐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로 초여름 돌파 아침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서긴 하지만 한낮에는 올여름에 찾아오게 될 더위가 미리 예상될 정도로 슬슬 그 조짐이 보인다.. -_- 이제 슬슬 동네 카페의 외부 메뉴판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처음엔 이디야를 갈까 하다가 부천역에서 사거리에 다다르기 직전 어느 카페의 자그마한 팻말이 보이는데 바로 테라 커피였다. 이 근처에 그 유행하던 탕 뭐시기?? 그거 가게가 꽤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요런 게 생겼네? 그럼 그렇지... 그냥 메뉴판만 봐도 몇 번 먹어보면 질릴 거 같은 그걸 뭐 좋다고 그리도 먹어대로 여기저기 체인점 들이밀더니 결국 스스로 자멸해가는군... 외부 메뉴판 옆 윈도우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니 내부에도 앉을 곳이 있긴 한가본데 자리가 몇 되지는 않는지 주변엔 다..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4. 16. 지문이 찍히지 않을 정도로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온 인생 요즘은 회사 출근 도장을 찍을 때로 종이로 된 CMR 카드 같은 게 아니라 지문을 인식하는 카드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우리 회사도 그러하다. -_- 대신 우리 회사에 입사할 때가 돼서야 처음 알게 된 사실 하나... 내 엄지 손가락 지문이 너무 닳았다는 것... "아이고, 평생 힘든 일 안했나보네..." 이런 말을 지금도 종종 듣는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쉬운 일??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별다른 기술도 없이 일단 먹고 사느라 뛰어든 사회생활에서 사회 초년에는 인복이 없었는지 아주 이~~~~상한 뵨퉤이 집단 회사에 들어가 아주 악랄하게 착취당하며 일했었다. 그 당시에야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지금도 동년배 남자들에 비하면 무척이나 작고 예쁘다는 소리..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15. 할머니 손맛이 그리울 때 만들어먹는 비지찌개 초간단 레시피 옛날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음식중에 내가 조금이나마 흉내낼 수 있는 게 호박 찌개랑 또 뭐가 있던가를 떠올려보면 나오는 게 바로 비지찌개. 요즘에는 시판하는 비지도 흔해서 만들어먹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요즘은 김치를 겉절이식으로 가끔 조금씩만 만들어먹으니 김칫국이나 비지찌개는 만들어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에서 우연히 세일중인 배추김치를 두팩 사왔는데 찌개를 만들기에 적당히 익은 맛!! 바로 끓인 것이 바로 이 비지찌개. 할머니 손맛에는 못미치지만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기에 딱!! 가족들을 위해 늘 손맛을 중시하시던 할머니의 노하우가 잘 베어있던 비지찌개는, 더구나 남자인 내가 흉내낸다는 건 당치도 않은 일.... 그래도 이거 만들면서 잠시나마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14. 백원짜리 제품을 거래하는 상점들은 어떤 기분일까 새로운 명의(??)의 회사와의 절차가 거의 끝나간다. 이제 필요한 서류만 제출하고 나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거쳐 다시 예전같은 정사원이 된다. 또 6년만에 이것저것 서류를 제출하려니 이것도 참 성가시네. 서류를 준비하는 게 성가신 게 아니라 그걸 준비하느라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성가신 게지... 요즘은 각 가정마다 개인용 복합기를 구비해둔 집도 많지만 우리집은 작은 복사나 프린트, 스캔 같은 걸 하려면 인근에 있는 문구점에 들러야 하니까... 근데 그게 단순히 상점에 들른다는 것 자체가 성가신 게 아니야... 백원.... 백원이란 말이지... 프린트나 코팅, 복사를 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개 백원 단위야.... 상점 주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는 거래. 요즘 뒷자리가 백원 단위도 아니고 맨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4. 13. 오랜만에 충동질 풀가동중 굿스마일 모데로이드 장난감 다이오자 다이오자는 오래전에 반다이에서 초합금으로 내놓아서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기를 얻었던 녀석이다. 근데 그 녀석이 지금 시가가 4~50만원선.... 😂😂😂 이미 꿈을 접어버린지는 오래 됐는데 요즘 경기 추세를 고려해서인지 반다이는 물론 기타 다른 장난감 업체들이 초합금이 아닌 우리 기성세대들의 과거 시절의 눈높이에 맞춘 플라스틱산, 일명 조립식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어. ㅇ.ㅇ 벌써 몇 달전부터 이것저것 내 심장이 온갖 충동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도 꽤 괜찮아보이는 녀석이 하나 눈에 띄는데 그놈이 바로 굿스마일이라는 업체에서 내놓은 모데로이드 다이오자!! 애니메이션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어느 상상속 세계의 왕자가 친구이자 신하인 두명의 동료와 함께 저 다이오자를 이끌고.. 🧸 여전히 재미난 추억 2024. 4. 12. 화목한 가족의 일상 애니 추천 유튜브 채널 아따신치 벌써 2024년... 하지만 난 적어도 1990년대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아저씨..... -_- 뭐, 1980년대도 좋긴 하지만 1990년대가 일단 어느 정도 경제 발전이라든가 개방의 물결을 모두가 체감하던 시기였던데다가 이제껏 인터넷에 적응하며 살아왔으니 어느 정도 컴퓨터 온라인의 기미를 느낄 수 있는 시대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역시나 1990년대!! 요즘은 뭐랄까...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더라도 뭔가 딱딱하고 과격한 기계적인 느낌이 들어... 물론 재미는 있지만 과거 가족과 조화가 된듯한 내용이 너무 빠져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요즘도 꾸준히 보고 있는 고전 일상 애니중에 아따맘마를 꼽을 수 있겠다. 여전히 일본어 공부에 매달려있는 나... 이런 나의 검색 로직을 알아챈 유튜브에서 매번 내가 접속할 .. 🚁 보람있는 방콕생활/🐱🚀 애니보고 현실도피 2024. 4. 11. 슈가맨을 보고 밀려오는 고교시절 대중가요에 대한 갈망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벌써 10여년이 넘게 JTBC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장수하고 있다. TV를 끊고 산지가 벌써 20년 가까이가 지난 상태인데다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케이블TV나 유튜브를 통해 보고 있기 때문에 이게 지금도 방송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미 폐지가 되었는지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방송에는 나도 모르게 끌리는 게 있다. 방송을 즐겨보는 사람들도, 현장에 가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한창 날고 뛰던 시절을 함께 했던 대중가요를 얼마나 열망하고 그리워했는지가 생생하게 드러난다. 가요프로그램에 집착했던 고교시절.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갑작스럽게 친구들에게 나타난 변화중 하나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지난 밤에 방영했던..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4. 10. 3대 저칼로리 수산물 멍게의 효능에 대해 살짝 알아보자. 바다의 향으로 가득한 수산물이 뭐가 있을까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늘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멍게다. 생긴 걸로 봐서는 미더덕?? 같은 분위기에다 온통 울긋불긋한 괴랄한(??) 외형 때문에 저거 먹을 수 있는 거야?? 하고 무시당하기도 하는 멍게. 하지만 성인들에게 있어서는 이 멍게의 효능, 그리고 그 신선하고 오묘한 맛의 진가를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식재료다. 더구나 귀한 수산물이라 양에 비해 가격도 엄~~청 비싼 편. 오늘은 그 귀한 수산물 멍게의 특징과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한다. 맛의 제철은 더운 시기. 멍게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봄의 중후반기, 5월부터 여름에 맛이 가장 좋단다. 멍게는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우리 몸 세포의 에너지원이 되는 글루코..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4. 4. 9. 착한 가격 천원짜리 빵 전문점 THE ONE 디원 브레드 부천점 짧은 방문기 빵... 내게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메뉴지만 빵집 앞을 지나다가 쇼윈도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매료되어 들를 때가 가끔 있다. 이른 시간이라면 여러 브랜드 빵집 앞에서는 빵굽는 향이 퍼져서 식욕을 꽤나 자극하지만 출근 시간 즈음해서는 잠도 덜깨있고 출근 시간에 쫓겨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 대개 퇴근 시간 즈음인 오후 시간에는 주변 빵집들이 눈에 들어오는 편이다. 근데 요즘 빵.. 가격이 아주 무섭다.. -_- 어쩌다 들러서 몇 개 집어들지도 않았은데 만원이 뭐니, 만원이....;;;; 이걸 의식했는지 부천역 사거리 부근에 디원 브레드라는 천원짜리 빵집이 생겼다. 영어로 The One이고 The가 5개 모음중 하나인 O로 시작되는 단어 앞에 있으니 더원이 아니라 디원.... 디원이라고~~~ 요즘은 말..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4. 8. 봄나물 달래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내가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던 게 이 카테고리. 이런저런 우리 식단 메뉴, 재료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소개를 해왔었는데 여기를 무척이나 오래 비워왔다. 오랜만에 봄나물중 요근래 내가 자주 리뷰했던 달래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간단한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달래의 효능!! 뼈건강을 생각하다면 필수 : 성장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물론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에 가까워진 성인들에게도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필수. 해독 작용도 가지고 있다 : 야외 활동을 하다가 벌레에 물렸거나 할 때 섭취하면 물린 부위의 독성을 해소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에 의한 배탈 증상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된장찌개 등에 넣어 조리해먹으면 소화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 평소.. 🍰 음식과 운동의 조화 2024. 4. 7. 봄내음 가득한 찌개요리 달래된장찌개 손쉬운 레시피 봄보로봄봄봄봄. 봄이다. 평소엔 주변을 둘러봐야 온통 생활에 찌든 풍경 뿜뿜이지만 슬슬 몸에서 봄을 원한다. 냉이 나물도 좋고 가지 나물도 좋은데 지난번에 오이를 무쳐먹고 남은 달래가 냉동실에서 몇 주째 수행을 쌓고 있으니 걔를 사용해서 된장찌개를 끓여주기로 했다. 달래라는 게 어떤 특별한 맛이 있는지는 사실 모르겠다. ㅇ.ㅇ 근데 향!! 그 자체가 된장찌개에는 정말 잘 어울린다는 사실... 달래된장찌개 재료 : 달래 한주먹, 두부 반모, 된장 크게 한큰술, 고추 2~3개, 물 500~600ml, 동전육수 2개. 재료수가 이번에도 무척이나 소박하다. 달래 된장찌개는 달래의 봄향기가 관건이므로 다른 재료들을 지나치게 추가하지 않는 것도 포인트!! 조리 시작 : 우선 두부랑 고추를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주자...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4. 6. 내기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 모 아니면 도 명탐정 코난으로 배워보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안올린지가 벌써 꽤 됐네. 여전히 일본어 공부는 하고 있지만 N2 중반부쯤 접어들고부터는 내 머릿속에 주입시키기에도 벅차 다른 누군가에게 뭔가를 알려줄 여유가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럼 N1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은?? 그래, 지금이 더하다고.. 😂😂 근데 뭔가 특이한 문장이나 단어를 배우고 나면 아무래도 그냥 혼자 알고 있는 것보다는 나도 알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게 기억 유지 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흔히 내기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중에 "도 아니면 모"라는 표현이 있지?? 아니, "모 안니면 도"였나.. 그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를 통해서 배워볼까 해. 며칠 전에 지금 회사의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모 아니면 도.. 일본어로 보는 일상/👨🎓 일상의 일본어 상식 2024. 4. 5. 이전 1 2 3 4 5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