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2 인터넷 불능으로 꼬박 이틀간을 무아지경으로 버텨낸 우리들 "형, 인터넷 갑자기 안된다." 지난 목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뭐, 선 좀 뺐다가 다시 꽂으면 되겠지... 하지만 아무리 용을 써도 모뎀에 들어온 빨간 불은 원래의 연녹색으로 돌아와줄 생각을 안하는 거다... 🥲🥲🥲 다행히 우리의 또다른 제2의 컴으로 불리는 핸드폰이 내게도 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저 OPT에 빨간 불이 들어온 걸 직접 손보는 방법도 공개되어있던데 나같은 기계치가 잘못 건드렸다간 정말 대형사고칠까봐 꾹~~ 눌러 참고 AS 요청을 했었다. 접수 직원분과의 부조화.... "고객님, 죄송하지만 고객님의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은데요.." 이건 또 무슨 얘기?? 난 틀림없이 주소를 잘 얘기한 것 같은데.. 아, 그러고보니 번지수 뒤에 나오는 숫자 얘기를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8. 봄나물 요리 오이달래무침 달래오이무침 매콤새콤 밑반찬 레시피 마트에 달래가 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과격한 가격으로... 🥲🥲🥲 냉이 무침도 좋고 가지무침도 좋지만 난 콩나물밥을 자주 해먹으니 달래가 남으면 달래장도 만들겸 달래랑 오이를 샀다. 순식간에 날씨가 더워지려는지 이제 한낮에는 점퍼 없이 다닐 수도 있고 좀 새콤하고 매콤한 반찬 좋잖아? 꽤 그럴 듯하게 만들어져서 찔끔찔금 집어먹기도 괜찮았다. 평소 오이무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달래 추가하고 고추장 양을 조금 늘이는 것만으로도 만들기 간편!! 오이달래무침 재료 : 먼저 달래 한웅큼(마트에서 파는 한팩의 절반 조금 못미치는 양), 오이 1개, 고추 1개, 양파 5분의 1개, 쪽파 조금, 고춧가루 반큰술, 고추장 1.5큰술, 국간장 반큰술, 설탕 조금, 매실청 한큰술, 올리고당 1큰술, 통깨 팍팍, 참..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7. 이마트에서 사먹는 저렴한 도시락 다찬도시락 시대에 맞는 선택 편의점 도시락에서 관심 끊은지를 손으로 꿰어보려는 찰나 엉뚱한 곳에서 도시락을 구입해 먹었다. 일명 다찬도시락!! 평소와 다름없게 이것저것 준비하기 귀찮은 주말 전날 금요일. 필요한 먹거리를 구입하러 들렀던 이마트에서 뜬금없이 눈에 띄는 게 있었으니 바로 도시락... 😏😏😏 참 이상하지?? 그냥 저렴한 도시락을 사먹을 거면 동네 편의점에도 많을텐데 굳이 이런 대형 마트에 도시락을 사러 올 사람이 어디 있다고 이렇게 준비를... (당신같은 사람 있잖아... -_-) 이렇게 떠들며 슬며시 한개를 집어와본다. 김혜자, 백주부 등등 기존에 알려진 수많은 손맛의 대가들의 명의를 차용한 도시락은 많이 봐왔는데 이보리는 또 누구?? 근데 이 도시락은 시선을 끌만한 캐릭터명보다는상품 자체를 좀 더 강조하는 느낌이랄까?..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3. 16. 디지털 무인 자동화와 인간의 조화가 언제까지 가능할까나 우리나라도 서서히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지만 일본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디지털 무인 자동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일단은 공공 교통부터?? 우리나라에 비하면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일본도 초고령화, 소자화의 흐름을 완벽하게 방어하고 있지는 못하다. 거기다 일손까지 감소해서 승객은 있지만 버스를 운전할 기사를 구하지 못해 운수회사가 문을 닫는 일까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게 놀랍다. 시작은 다르지만 종점은 마찬가지일듯... 자동 운전 시스템을 장착한 어린이용 버스 일상화를 코앞에 둔 일본... 일단 그 시작의 이유는 대중 교통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실시한다고는 하지만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이미 포화상태가 된 고령자들의 무분별 운전사고의 대비책이 될 가능성, 그리고 쉽게 .. 🚁 보람있는 방콕생활/🚋🪂 재미있는 일본영상 2024. 3. 15. 새미네부엌 소스로 만든 깍두기도 제법 그럴듯 하다 그동안 내가 새미네 부엌 소스로 만들어본 김치가 겉절이랑 물김치랑 오이소박이가 있었고 두세개 더 남은 것 같은데 파김치는 내가 절대 입도 안대는 거라 관심없고 보쌈김치는 집에서 수육을 먹을 일이 거의 없으니 뭐 그것도... 오늘이 새미네 부엌 소스중 내가 조리해보고 싶은 마지막 소스 깍두기 소스다. 솔직히 총각김치라면 줄거리를 처리하는 것도 성가셔서 관심도 안가지겠지만 이건 큰 통무 하나를 잘 썰기만 하면 거의 만사 끝이니까 무난한 편이다. 무를 깍둑 썰기하는 것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채써는 것보다야 쉽잖아.. ㅇ.ㅇ 새미네부엌 무깍두기 레시피 재료 : 먼저 새미네부엌 무깍두기 소스 1팩, 작은 무 1개, 고춧가루 4큰술, 쪽파 5~6줄. 다른 소스들과의 차이점 : 겉절이나 오이소박이처럼 고춧가루가 들어..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4. 엣지 초기 페이지 팔로우를 선택하는 기능 업데이트 대환영 예전에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등도 사용했었는데 파폭 같은 경우는 갑작스럽게 브라우저가 까매진다든가 하는 버그가 보여서 어느 순간 굿바이, 크롬은 은근히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서 굿바이... 요즘은 그냥 엣지 쓴다. 근데 전에는 브라우저를 열 때 초기화면으로 나오는 웹사이트 페이지를 따로 지정했었는데 요즘은 굳이 한 사이트에 머물기보다는 엣지 초기화면으로 나오는 마이크로 소프트 스타트 페이지의 여러 기사를 흝어보는 맛이 꽤 있다. 그 대신 내게는 별로 관심도 없는 페이지를 최소한 그 메인 제목과 썸네일이라도 봐야만 하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특히나 요즘 걸핏하면 나오는 고딩 엄.. 뭐시기?? 하이고... 어린 애들 그러고 돌아다니는 걸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을 찾는 게 힘이 부치는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3. 80년대 후반 고교 1학년 소풍 수학여행의 추억 고등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소풍에 대한 기억도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즐거웠던 것은 수학여행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은 거의 2학년 때 갔다. 당연히 같은 동급생들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1학년 1학기 때 들려온 느닷없는 수학여행 소식?? 그렇다. 당시 어느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교 2학년 때 가장 많이 사고를 친다고 해서 우리 학교는 유달리 1년 앞당겨 1학년 때 수학여행을 다녀온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적어도 그 당시만 하더라도 꽤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당시 수학여행은 설악산이면 장땡이었다. 요즘은 초중학생들도 수학여행이라고 하면 최소 비행기 타고 제주도라던가?? 거기에다 요즘처럼 핸드폰은 고사하고 어린 학생이 카메라를 소지하고 오는 경우도 극..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3. 12. 외모지상주의를 꿰뚫은 건강관리 노하우 기사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침 식사에 관한 중요성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나도 한숟갈을 뜨더라도 아침을 거르고는 못사는 체질이라 격하게 공감하는 말이지만 아무리 간단하게 지나가는 아 침 식사라고 해도 어떤 메뉴를 주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는 게 당연!! 그동안 한국인의 입맛에는 밥과 국이 최고의 진리라고 말해왔지만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국제화다 뭐다 해서 식습관도 이미 국내식에서 멀어진지는 오래 전 일이다. 그만큼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지만 그 대신 밥과 국이 아닌 과일이나 즉석식, 혹은 빵과 우유로 대체하는 서양식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이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무리 우리 몸에 맞는 식습관을 강조해도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근데 요근래 MSN 기사를..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11. 애들 입맛에 맞는 달달한 감자조림 쉬운 레시피 2주?? 3주??쯤 전에 자그마한 감자를 한봉지 사다가 싱크대 안에 넣어놨었다. 보통 한달은 잘 가길래 별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어제 보니 싹이 돋아난게 보이네..;;;; 에고... 부랴부랴 몇 개 꺼내 싹을 잘라버리고 감자조림을 만들었다... 4개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워낙 알이 작은 녀석들인데다 껍질 벗기고 싹 주위까지 도려내니 크기가 팍 줄어들어서 작은 크기의 보통 감자라면 3개, 보통 크기라면 2개 정도는 되시겠다. 달달한 감자조림 재료 : 감자 작은 것 3~4개, 올리고당 2큰술, 양파 반개, 간장 2큰술, 굴소스 반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캬, 재료 조촐하다. 😁😁😁 조리 시작 : 일단 감자는 껍질 벗기고 손가락 한마디 이하 크기로 썬 뒤 물에 5~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0. 농가살리기에서 구입해본 묵은지 김치찜 고기도 많고 좋아 이제 봄이다. 주변 상황이고 나발이고 입맛이 점점 살아나는 걸 보니 시간이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울려대는 카톡 알림. 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그중에서도 피할 수 없는 먹거리 알림은 내가 빼놓지 않고 보는 것 중 하나다. 며칠 전 울린 알림에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농가살리기 브랜드에서 내놓은 묵은지 김치찜이다. 평소 집에서 김치를 사먹는 편이지만 얼마 전부터는 시판 양념으로 그 때 그 때 만들어(??)먹기 때문에 요즘은 집에서 김치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일이 거의 없어졌다. 그러던 차에 내 눈에 띈 이런 메뉴를 한번쯤은 먹어주고 넘어가는 것이 진리... 거기다 돼지고기가 포함되어있는 메뉴와 묵은지만 들어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원..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3. 9. 주말 오후 한낮 간식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칼로리 폭탄 감수 요망 인근 카페에 가보면 음료도 그렇지만 빵 종류 중에서 은근히 호기심이 가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 일반적으로 기성세대 이상의 성인들이 기억하는 평범한 이름의 제과류도 많지만 별의별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사 겸 간식 대용 메뉴가 쌓여있어서 나도 한번 먹어볼까 싶은 충동을 느낄 때도 많다.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저게 무슨 맛인지 알게 뭐람.... 😒😒😒 오늘도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자그마치 50%!! 반액 세일을 하는 묘한 간식을 보고 사왔는데 바로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평소 가격이 거의 9천원 정도인데 절반인 4,490원이면 이거 뭐 입에 안맞아도 본전 이상이지, 암... ㅇ.ㅇ 카페에서 파는 빵(??)도 음료와 곁들여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 정도라면 옳다구..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8. 미적지근하게 이어가는 우리 회사의 봄맞이 근황 2월 말경에 모든 것이 뒤집힌다던 우리 회사. 지금의 회사에 메인이 될 파견업체 직원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현재 그대로 우리회사 명의로 남든지를 결정하라던 우리 회사였다. 그러던 우리 회사는 지금 3월로 넘어왔음에도 여전히 무슨 일이냐는 듯이 평소대로 돌아가고 있다. 원래 2월 말경에는 모든 인수 과정이 끝나고 회의에서 말한대로 일이 진행되어갈 예정이었는데 그게 한달 미뤄졌다는 얘기다. 고로, 이달 말쯤 뭔가 얘기가 또 나온다는 거지... "OO아, 너 너무 성급히 결정한 거 아니야??" "왜?? 이달 말까지라고 미리들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했잖아..." "그래도 아직 아무도 별말 안하고 있는데 왜 굳이 네가 먼저 그러는 게야..." 2월 20일쯤이었나... 26일쯤까지 모든 걸 결정하라는 말도 있었으니..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7.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