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2 오예스 매니아들에게 좋은 신상품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벌써 한달도 더 전에 오예스 신상이 나왔더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예를 본 것 같은데 그냥 지나쳤더라고...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이라는데 이보다 훨씬 이전에 녹차맛 오예스가 이미 나왔었기 때문에 걔랑 헷갈렸었나봐.. ㅇ.ㅇ 한상자를 사왔는데 이게 얼마였더라.. 5천원이 좀 넘는 가격이었던가.. 똑같은 녹차맛을 두번 재탕해서 발매했을리는 만무하고 얘는 기간 한정판매라는 말이 있다. 카페에서 녹차랑 녹차 라떼를 모두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녹차랑 녹차 라떼의 맛은 조금 다르다. 나도 녹차를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녹차 라떼는 뭔가 좀 틀리지 싶어서 마셔봤더니 정말 내 입에는 맞지 않는 미묘한 맛이라 처음 마셔본 날 이후에는 지금까지 마셔본 일이 없다. 근데 그 맛을 오예스에 그대로 넣었다고?? 쓴 맛은..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6. 내게는 행복했던 고교생활 시작을 알리던 시기 "얘는 OO고교에 지원하면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애는..........." 오래 전 어느 날 우리 어머니와 내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의 고교 진학 상담 때 일이다. 제자들이 고등학교 지원을 힘겹게 하기보다는 흔히 말하는 안전빵으로 지원해서 일단 고등학교에 들여보내는 게 우선이던 교사들이 꽤나 많았는데 우리 담임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에 우리 쌤이 우리 어머니께 추천한 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 중 가장 최하위라고 알려져있던 곳이었다. 물론 나는 중학교에 다니면서 2학년 때 한번, 3학년 때 한번 반에서 꼴등을 기록한 적이 있을 만큼 내가 지원할 만한 학교는 그리 많지 않았었다. 😁😁😁 그래도 내 생각에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몇몇 학교를 머릿속에 지정해두고 있었는데 우리 담임쌤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3. 5. 인체에 무해하다는 약품들의 이해할 수 없는 논리 내가 자주 조리해먹는 떡볶이 떡이나 조미김에 들어있는 방부제. 우리가 먹을 음식과는 별도로 사각으로 작게 포장되어 한쪽 구석에 들어있는 방부제들을 보는 건 흔한 일이다. 근데 걔들 정말 인체에 무해해?? 그런거면 그냥 다른 음식 재료들 사이에 섞어두고 조리할 때 같이 먹어도 상관이 없어야 정말 무해한 거 아닌가?? "oo아, 이것 좀 먹어봐라. 왜이렇게 으적으적거리냐??" "어, 할머니... 이거 방부제까지 같이 찢어넣으면 어떡해요..." "뭘 그리 야단이냐? 그것 좀 먹는다고 뭐 큰일나냐..." "아오, 할머니... ㅡㅡ" 벌써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와 있었던 일이다. 내가 자주 먹는 묵무침을 만들어주시느라 조미김을 사다가 거기 찢어넣으셨는데 연세가 드실수록 워낙 정신이 사나우시니 그 안에 뭐가 들어..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4. SNS의 랜덤 친구추천 기능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카톡도 그렇지만 내가 사용하는 또 다른 SNS 라인도 매일같이 새로운 친구를 랜덤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라인은 살짝 다른 특징이 있다는 거다. 카톡은 국내에서 강력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라인은 카톡에 비해 다소 심플한 느낌으로 해외에서도 의외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날마다 추천 친구로 올라오는 명단을 보노라면 외국인들이 상당수 끼어있다. 그렇다는 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 사람들을 내 친구로 추천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거다. "저, 계신가요?" "네.... 무슨 일이신가요?" "오늘 보니까 당신이 내 추천 친구로 올라와있어서요. 혹시 저랑 아는 분이신가요?" "글쎄요..." -_-??" 알고보니 그 사람은 미국이었고 영어를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내가 그 사람과 SNS, 그것도 실시..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3. 3. 전자렌지로 만드는 콩나물밥 초간단 레시피 콩나물 비린내 안날까 콩나물밥, 만사 성가신 나의 단골 메뉴.. 요번에는 전자렌지 버전으로 만들어봤다. 그냥 간단히 끓이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재료도 아닌 콩나물을 익히는 거라서 이렇게 해도 비린내 문제는 없을까 무척 고민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콩나물 비린내 문제는 전혀 없었다. 😘😘😘 전에 어느 연예인이 콩나물을 전자렌지에 익혀서 무침을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날 이후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그걸 따라하고 자신들의 블로그에서 재공개한 적이 있다. 아, 정말 맛있겠다~~하고 유심히 보다보니 몇몇 블로그에서 콩나물 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라는 글을 보고는 전자렌지로 콩나물을 조리하는 건 무리가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따라해본 사람들의 미스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콩나물밥 전자렌지 버전 재료(1인분..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 이마트 판매 고깃집 후식볶음밥 싸고 맛있지만 속은 기분 금요일 저녁은 일주일간 피곤했던 관계로 뭐든 배부른 걸로 대충 떼우는 것이 진리!!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인근 이마트에 들렀는데 원래는 초밥이나 양장피를 집어들려던 내 계획을 살짝 빗나가게 만드는 메뉴가 하나 보였다. "고깃집 후식볶음밥" 저런 이름의 메뉴가 초밥 코너 옆에 있잖아.. ㅇ.ㅇ 거기다가 가격이 자그마치 4,900원.. 헉... 뭐, 삼일절인 오늘부터 3일간을 이것저것 먹을 걸 생각하면 가뿐하게 요것도 괜찮겠다 싶어 한개 집어들고 왔다. 용기가 후라이팬 같은 디자인이지만 전자렌지용 소재로 만든 그릇이라는 거!! 붙어있는 라벨에 재료명이 나열되어있는데 혹시나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 문구에 절대 속으면 안된다는 사실.. 고기가 들어있긴 하지만 거의 가루 수준이라서 그냥 고기가 같이 섞여있..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1. 나의 흑역사 국민학생 중학생 시절을 이젠 말할 수 있다 국민학생.. 이 카테고리에 그 시절 이야기를 남기려고 생각했었는데 입학 이후로는 잠시 다른 이야기로 빠졌던 것 같다. 그 때 내 모습은 다른 동갑내기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작아서 학창시절 내내 맨 앞자리를 당연히 내 자리였지. 워낙 꼬마라서 다른 아이들은 날 친구라기보다는 뭔가를 가르쳐야 하는 동생 같은 존재로 여기는 아이들도 많았다. 그래서인가... 그 시절엔 난 언제나 장난치고 놀기만 해도 되는, 내 스스로 어린아이라고 내 스스로 인식하고 다니는 면도 있었고 반대로 아이들이 날 너무 귀엽게 받아주니 그게 너무 성가시고 짜증나서 아이들에게 상당히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 시기였다. 당시엔 서울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거의 지금의 초등학교만 남녀공학이었는데 나에 대한 여자 아이들의 반응 역시 다르지..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내 연보를 남기자 2024. 2. 29. 컴퓨터 없이 일상이 가능할지 실전에 돌입해볼까나 요근래 고민 아닌 고민이 깊어진다. 지금의 컴퓨터를 구입해서 사용한지가 벌써 3년을 넘어서고 있는데 솔직히 제품을 구입해서 3년을 사용했다는 건 그냥 시간이 그만큼 흘렀을 뿐이지 무슨 몇 천원짜리 주방 도구도 수년째 쓰면서 3년이 그렇게 긴 시간이라고는 볼 수 없지?? 근데 이놈의 컴퓨터라는 놈은 요즘 누구나 일상 가전으로는 자동차 다음으로 초고가를 달리는 생활용품이면서도 교체주기가 너무 빠르다... 😒😒😒 나이 어릴 때는 뭔가 새로운 것이라면 눈이 한방에 가버리니 이거다 저거다 가릴 것 없이 흐름에 맞춰 무리도 서슴치 않았던 게 컴퓨터인데 이제는 그 흐름을 너무 지나치리만큼 사치를 부추기는 것 또한 컴퓨터잖아?? 더구나 며칠 전에는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곧 윈도우도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 듯한 조짐을 예고..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28. 택배 도난 사고를 막을 수 없는 안전장치들의 한계 요즘 낮이든 밤이든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택배... 우리집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할머니가 계셨기 때문에 일반 뭐든 배달이 오면 할머니께서 받아두셨다. 그러던 우리집도 지금은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그렇다고 필요한 걸 일일이 직접 사올 수도, 집에서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벌써 오래 전부터!! "현관 옆 창고에 놓아두세요..." "현관문 앞에 놓아두세요..." 이렇게 마무리해두고 퇴근 후 집앞에 놓여진 택배를 집안에 들여놓는 게 평범한 일과가 되어버렸다. 물론 도난의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 내부에는 CC 카메라도 있고... 건물 입구에는 락이 걸려있기 때문에 그 번호를 알지 못하는 이상 최소한 외부인의 손이 닿을 가능성도 적어서 그 편리함만 가지고 여지껏 살아왔는데.... 안전..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27. 출출할 때 먹기 좋은 1인분 피자 오뚜기 UNO 우노 불고기 피자 요즘 브랜드 피자 가격이 4만원대를 그냥~~~~ 마구마구 넘는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내 머릿속에서 과거에 내가 즐겨먹었던 고급 피자들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마트에서 파는 초저가 냉동 피자들이 점점 자리잡는다. 근데 마트에서 파는 피자들도 가만 보면 대개 양이 2~3인분.... 혼자서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냉동된 걸 꺼내서 자르고 반은 냉동실에 다시 넣고 남은 반을 렌지용 그릇에 넣으려고 해도 지름이 길어서 그나마 다시 반을 잘라야 할 때도 있어서 참 난감했는데... 마트 냉동실을 조심스레 뚫어져라 째려보니 그런 불편함이 해소된 피자가 있네? ㅇ.ㅇ 바로 오뚜기에서 나온 UNO 불고기 피자!! UNO란?? UNO, 우노란 영어가 아니라 이태리말로 1인분을 뜻한다나...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다. 자그마한..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2. 26. 참치캔 레시피 국물 적은 참치 감자 짜글이 초간단 국거리 레시피 짜글이?? 요즘 김치, 감자, 호박 등등을 이용한 짜글이 요리가 많이 유행이다. 근데 막상 만들어보면 짜글이는 그냥 국물을 짜글 짜글하게, 일반 찌개보다 국물을 좀 더 쫄여서 국물 양을 적게 만든 거라고나 할까... 국물에 밥을 말지 않고 그냥 소량만 밥 위에 올려 비벼먹기 좋아야 하기 때문에 맛이 좀 강한?? 그런 류의 국물 요리더라는 사실.. 지난 번에 심형래 옹의 레시피를 만들고 거의 열흘이 넘게 냉장고 안에 남아있던 애호박 덩어리랑 감자, 그리고 참치캔을 활용해서 나도 짜글이를 만들었어. 한동안 날씨가 좀 따뜻해진다 싶었더니 갑자기 눈비가 매일같이 오면서 날씨가 급강하하니까 이런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 요리가 땡기네? 참치감자 짜글이 재료 : 메인 : 참치캔 200그램(100그램 2개), 감자 작은..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2. 25. 처음 시도해본 전자렌지에 끓인 라면도 먹을만할까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가스렌지의 뜨거운 불 앞에서 뭘 조리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간다. 대신 전자렌지가 있고 에어프라이어, 또 뭐가 있더라.... 전자파다 뭐다 해서 몸에 안좋은 건 알지만 그게 몸으로 느껴지거나 보이는 게 아닌데다 일단 타이머만 셋팅해두었다가 벨 울릴 때 꺼내면 되니까 편하긴 하잖아? ㅇ.ㅇ 벌써 오래 전부터 전자레인지에 라면을 끓인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오는데 난 이제서야 시도해봤어. 일단 라면을 끓이려면 물을 끓인 다음에 라면이랑 스프, 기타 재료들을 넣는 게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자렌지에 끓이려면 라면에 그냥 찬물을 붓고 끓여야 된다는 건데.... 모든 라면 봉지 뒷면에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으라고 나와있잖아? ㅇ.ㅇ??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이걸 전자렌지로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2. 24.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