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의 또 다른 이름 과메기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며칠 전에 알아보았던 꽁치의 효능에 이은 과메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과거에는 얼린 청어를 밖에 3~10일 정도 내걸어두고 말렸다가 다시 냉동해서 또 말리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만든 것이 과메기였는데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요즘은 꽁치를 가지고 그 과정을 반복해서 만든 것이 과메기라고 합니다. 

과거에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캐릭터들이 간식처럼 즐겨먹던 것을 시작으로 해서 어린이들도 과메기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만들기도 한 식품입니다. 

같은 생선이라고 해도 조리 방식에 따라 그 맛이나 영양가의 레벨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통조림이나 찌개에 사용하던 꽁치의 맛과 비교한다면 많은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구워먹으면 특히 더 맛있기 때문에 식탁에 오르기보다는 간식삼아 먹는 경우도 많은데 입안에서의 식감 또한 만족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조미 식품이기도 하며 경북지방이나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1. 그럼 겨울철 고소한 별미인 과메기의 효능을 차례대로 열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뼈를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간의 몸은 생활에 직면하는 동안 수도 없이 다치고 고통을 호소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과메기에는 비타민 D 성분과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 속 깊은 곳에 생긴 염증을 제거해주는 소염 작용이 뛰어나며 깊은 상처로 인한 고통을 해소시켜주는 진통 작용을 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더 다치기 쉬운 연골 조직을 보호하는 일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골밀도 향상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아직 뼈가 채 자라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 발육에 관여해 튼튼한 골격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중장년층을 비롯한 노인들에게는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 성분을 보강해줌으로써 점차 약해지는 뼈와 근육을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우리 눈의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과메기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 A 성분은 우리 안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눈의 건강을 개선시키기보다 오히려 저하되기 쉬운 환경에서 서식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비타민 A는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주고 맑게 개선시켜주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3. 축적된 피로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피로는 단순히 신체 특정 부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루 퍼져있기 때문에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에 고루 전달시켜야 제대로 된 피로 회복 기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과메기에는 비타민이나 단백질처럼 우리 몸속의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활동하게 하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 B1이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유도해 누적된 피로가 빠르게 해소되도록 도움을 주며 우리 체내에 쌓여 만성 피로를 느끼게 하는 성분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새로운 기력을 발생하도록 도와줍니다. 

 

 

4. 숙취해소 능력이 뛰어나 술안주로 인기입니다.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술안주, 특히 소주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고 합니다. 

특히 배추나, 미역같은 채소와 함께 싸먹으면 우리 체내에서 과음으로 쌓인 알코올을 제거해주는 능력이 배가 되어 부담스러운 술자리나 모임에서 특히 더 제 능력을 발휘합니다. 

어느덧 연말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서 고민에 빠진 직장인들이라면 제대로 된 안주의 효과를 만끽하기에 딱 좋은 식품입니다. 

단, 안주만 믿고 무분별한 과음에 빠지기보다는 적정한 음주와 좋은 안주가 함께 할 때 본인의 건강과 모임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5. 단백질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과메기는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늘 운동을 빼놓지 않고 사는 분들에게 체형을 유지시킬 수 있는 필수 요소이며 철분, 인,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균형잡힌 영양을 신체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청어로 만든 과메기에 비해 꽁치로 만든 과메기는 기름기가 적고 체내의 지방은 분해해주며 불필요한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키기에 안성마춤입니다. 

 

6.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시킵니다. 

과거에 비해 수명은 늘어났지만 30년쯤 전의 40대와 지금의 40대를 비교해보면 지금의 40대는 완전히 어린 아이처럼 보일만큼 요즘 사람들은 젊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보다 좀 더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현대인들의 공통점이며 단 1년이라도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경을 쓰는 것은 남녀노소 모두의 흔한 현상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꽁치를 과메기로 변신시키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 성분인 핵산이 증가하며 오메가 3를 비롯해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해서  우리 피부의 탄력감을 오래 지속시키도록 도와주며 피부만이 아니라 우리의 뇌세포가 나이드는 것을 억제시켜 맑은 정신을 유지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퓨린이라는 성분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퓨린은 통풍의 원인 요소로 작용하는 성분으로써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섭취를 삼가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을의 식욕을 더욱 높여줄 간식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어쩐 일인지 야외에서 먹을 음식보다는 실내에서 섭취할 음식 포스팅을 할 때 식욕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어느덧 이 시국이 너무 장기화되면서 우리 몸이 점점 실내 생활에 치우쳐가서 그런 것 같은데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때 가끔은 집안 구석구석 창문이라도 열어두고 야외 공기를 한번씩 마셔보는 것도 기분 전환은 물론 우리 신체의 나태해짐을 방지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던데 그때가 언제 올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면 대결을 위해서는 일단 우리 몸의 내구성을 단단히 키워두는 준비가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