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과 운동의 조화

바르게 알고 먹으면 피로 회복제가 되는 커피의 효능

토리랑영원히 2021. 10. 9.

몸에 안좋다는 말이 하도 많다고 알려져있는 생활 음료중 커피의 효능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단점이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커피는 여전히 우리나라 전 국민이 가장 애호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저도 하루 2~3번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그 날 컨디션 조절이 안될 정도로 애호가인 동시에 아무리 마시고 싶어도 하루 3잔 이상을 넘기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고 있답니다. 

몸이 피곤할 때 유난히 더 생각나는 따뜻한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그 속에 풍부한 카페인의 효과라는 것이 특징인데 카페인은 반대로 우리 몸에 안좋은 성분으로도 알려져있어 여러모로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음료입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지방과 섞어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식품으로도 많이 애용되었으며 한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은 커피가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로 만들기 때문에 과일음료 계열에 속한다는 점입니다. 

 

 

1. 그럼 여러 단점을 초월하고 우리에게 부각되는 효능을 열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는 각종 암 예방에 효과입니다. 

권장량만 섭취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면 커피 안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의 작용으로 위암, 간암의 발병률을 낮추며 완치 효과를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실예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커피콩은 간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유일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피를 볶았을 때 증가되는 카와웰, 카페스톨 등의 항암 성분은 간의 염증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2. 우울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과거에는 여성, 임산부, 노인과 같은 특정 계층이 타겟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요즘은 남녀 노소 모두 절대 안전지대가 없는 정신적 질환이 바로 우울증입니다. 

몸이 피곤한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느낄 때 왠지 모르게 커피를 찾게 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페인이 우리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세르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은 우리 몸이 행복감을 느끼게 만드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이 행복 호르몬들이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활성화되도록 유도해 우리가 정신적인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 우리가 카페인 음료를 찾게 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인 셈입니다. 

 

3. 악성 질병 발병 후 사망률 감소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매일 3잔 전후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큰 질환을 겪었을 때 생존 확률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대신에 이는 카페인의 효과가 아니라 커피콩 자체가 가지고 있는 효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카페인에는 클로로겐산, 리페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당뇨병의 위험을 7%씩 감소시킵니다. 

이 두 성분은 식후 우리 체내의 혈당 상승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춰주기 때문에 당뇨병은 물론 혈당 관리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 디카페인 커피가 많이 나오지만 적정량 섭취를 준수하는 분들이라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카페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림은 물론 설탕까지도 전혀 첨가하지 않은 블랙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커피 안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내장 지방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연갈색의 밀크 커피의 경우엔 프림 속에 들어있는 상당한 지방이나 설탕 속에 함유되어있는 당분으로 인해 비만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때문에 프림이나 설탕을 함유하지 않은 블랙을 선호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6. 뇌를 깨어나게 해 집중력, 경각심을 높여줍니다. 

공부를 할 때나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현대인들은 커피에서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한낮 시간이 되면 요즘 같은 철에는 집중력이 저하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이 때 커피의 카페인은 흐트러진 정신을 맑게 깨워주고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관여합니다. 

 

7. 부정맥을 개선시켜 줍니다. 

커피가 부정맥 환자들에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종종 있어 부정맥 환자들중 상당히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정맥 증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과 커피는 연관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를 섭취할 경우 부정맥 발병 확률이 3% 가까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니 너무 겁내고 꺼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엔 부작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피는 약간 식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식히라는 말은 미지근하게 만들라는 것이 아니고 갓 끓여낸 커피 상태에서 약간 김을 빼라는 의미입니다. 

커피는 뜨거워지면 퓨란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아주 약간 한 김만 빼주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여가지고 나온 뒤 한템포만 쉬었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공부나 업무를 보는 도중 보다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쉴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커피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펄쩍 뛰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카페인은 다른 성분에 비해 분해 속도가 늦어 집중력이 저하될 우려가 조금 있기 때문에 공부나 업무 중간에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마신 직후라면 잠시 쉬며 카페인이 분해될 시간을 준 다음 하던 일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적정량을 준수한다는 기준하에 평소 마시던 사람들은 꾸준히 마셔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 보면 커피만큼 몸에 좋다, 안좋다를 반복하며 연구결과가 오락가락하는 식품은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언제는 카페인이 이런 점에서 좋다고 했다가 또 언제는 절대 안좋다고 했다가 알 수 없는 연구진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은 우리 스스로 적정량 섭취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계절을 타는지 같은 양의 일을 해도 피곤이 쌓이기만 하고 좀처럼 해소가 안되어 커피를 줄인다는 것은 꿈도 못꿉니다. 

모두들 일상속의 모든 적정량을 꼭 엄수하셔서 연구진들에 기댈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