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들어먹고 사먹고138 옛날 할머니들이 만들어주시던 특제 간식 약과 삼립 미니약과로 대리만족 벌써 18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그 당시 할머니들이 모두 그러시겠지만 우리 할머니는 참 손맛이 좋은 분이었다. 지금처럼 모든 걸 근처 상점에만 가면 쉽게 구하는 시기와는 다르게 내 어린 시절에는 그 땐 튀김이나 과자 하나까지도 웬만한 상점 못지 않게 흉내내시는 할머니들이 많으셨던 시기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상점 기업들이 할머니들의 솜씨를 흉내냈다고 말하는 게 맞을려나... 특이하고 세련된 입맛을 추구하는 요즘도 그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간식들이 여전히 모든 상점들에 자리잡고 있는 걸 보면 오래 전부터 우리 입맛에 자리잡고 있는 그 시절 어머니들의 손맛 덕분인 것 같다. 쌀 전병이나 약과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평소에도 그렇고 명절 때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지만 쌀전병에 비해 약과는 그다지 ..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27. 한방에 쪄서 만드는 초간단 나물 비빔밥 쉬운 레시피 봄이 오니 나물이 화끈하게 땡긴다면 가장 좋은 게 나물 비빔밥이다. 근데 이 나물, 저 나물 따로 삶거나 하기보다는 얼른 다듬어서 한방에 쪄내면 좀 더 쉽게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다. 벌써 한 4~5년 가까이 전에 방문했던 어느 유튜브 채널의 이 나물 비빔밥 레시피는 지금도 내가 너무 자주 애용하는 초간단 나물 비빔밥 레시피다. 어떤 나물을 선택하느냐가 중요!! 여러가지 나물을 한방에 한 용기에서 쪄내려면 익어가는 시간이 비슷해야 하기 때문에 섣부르게 아무 나물이나 가져왔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 오늘 내가 선택한 나물은 일단 콩나물, 무나물, 버섯, 호박... 이 정도?? ㅇ.ㅇ 나물 비빔밥 재료(2인분) : 먼저 무 3분의 1개, 참타리 버섯 반팩, 콩나물 100그램, 호박 반개, 물 70~..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6. 간단한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 김치 말고 깍두기로 살짝 다르게 요즘 봄도 되고 나른한 기운도 있어 만사가 성가신데 반대로 식욕이 쭉쭉 솟구쳐.. -_-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주말에는 오후 12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는데 요즘은 거의 오전 8~9시 사이에, 그것도 배가 고파서 눈이 떠지다니 이런 황당한 일이... 아침은 남은 국요리로 대충 먹었지만 다른 때 오후 같으면 아침을 늦게 먹은 대신 당연스레 건너뛰었을 점심 때 조차 배속에서 반응이 온다. 이럴 때 가장 손쉬운 게 바로 볶음밥!! 오늘은 지난 선 새미네부엌 소스로 만들어두었던 깍두기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만들 때는 너무 후다닥 성의없나 싶다가도 만들어놓고 보면 제법 그럴싸하고 식욕 챙기기에도 좋은 깍두기 비빔밥!! 재료도 너무 소박해서 탈이라니까~~ 깍두기 볶음밥 재료 : 메인 : 밥 한공기, 깍두기 조금,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4. 참치를 넣은 부추 비빔밥 달래장과 함께라면 더 쉬운 비빔밥 레시피 며칠 전에 올렸던 비빔장 레시피를 응용한다면 더욱 쉬운 비비밥 레시피!! 바로 참치 부추 비빔밥이닷!! 혹시나 상할까봐 한두달 전에 먹고 남은 부추를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요즘 들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게 손에 익어서인지 그렇게 하고 나면 그냥 먹지도 않고 마냥 가네.. 얼른 먹어치우잣.. 정말 만사 성가실 때는 부추랑 볶음 고추장만 가지고 비벼먹어도 기본은 되지만 이제 봄도 됐고 겨울보다는 몸도 더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거 가지고 되겠어?? 싱크대를 뒤집으면 하나쯤은 나올 참치캔이라도 넣고 비벼봐~~ 참치부추비빔밥 재료(1인분) : 부추 한주먹, 참치 작은 캔으로 절반, 밥 1공개, 달걀 1개. 이게 재료 끝?? 실화냐?? 실화일 수밖에 없다. 원래는 마지막에 비벼먹을 양념장이 필요하지만 난 며칠 전에..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3. 봄을 부르는 달래로 만든 양념장 초간단 달래장 만들기 레시피 고기나 만두를 찍어먹거나 밥을 비벼먹을 때 꼭 필요한 게 양념장!! 봄도 되었고 하니 시중에 나가면 별의별 나물들이 다 나와있다. 그 중에 달래를 골라 평소 먹던 양념장 말고 달래를 넣은 양념장을 만들어보자. 또 물가 푸념 한마디!! 달래 한팩... 사실 난 이런 계절 시기 아니면 달래를 사는 일이 거의 없으니 가볍게 사왔지만 이런 풀(??) 한팩에 6천원 돈이라닛!!! 진짜 난리는 난리다. 그래도 양념장이 필요한 음식의 맛은 메인보다 양념장의 맛이 우선인데 이왕이면 좋은 걸로... 달래장 재료 : 달래 15가닥, 고추 청홍 섞어서 3개, 양파 5분의 1개, 쪽파 약간, 진간장 100ml,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3분의2큰술, 설탕 쬐끔,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팍팍, 통깨 팍팍 사진에 없는 재료는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20. 봄나물 요리 오이달래무침 달래오이무침 매콤새콤 밑반찬 레시피 마트에 달래가 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과격한 가격으로... 🥲🥲🥲 냉이 무침도 좋고 가지무침도 좋지만 난 콩나물밥을 자주 해먹으니 달래가 남으면 달래장도 만들겸 달래랑 오이를 샀다. 순식간에 날씨가 더워지려는지 이제 한낮에는 점퍼 없이 다닐 수도 있고 좀 새콤하고 매콤한 반찬 좋잖아? 꽤 그럴 듯하게 만들어져서 찔끔찔금 집어먹기도 괜찮았다. 평소 오이무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달래 추가하고 고추장 양을 조금 늘이는 것만으로도 만들기 간편!! 오이달래무침 재료 : 먼저 달래 한웅큼(마트에서 파는 한팩의 절반 조금 못미치는 양), 오이 1개, 고추 1개, 양파 5분의 1개, 쪽파 조금, 고춧가루 반큰술, 고추장 1.5큰술, 국간장 반큰술, 설탕 조금, 매실청 한큰술, 올리고당 1큰술, 통깨 팍팍, 참..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7. 이마트에서 사먹는 저렴한 도시락 다찬도시락 시대에 맞는 선택 편의점 도시락에서 관심 끊은지를 손으로 꿰어보려는 찰나 엉뚱한 곳에서 도시락을 구입해 먹었다. 일명 다찬도시락!! 평소와 다름없게 이것저것 준비하기 귀찮은 주말 전날 금요일. 필요한 먹거리를 구입하러 들렀던 이마트에서 뜬금없이 눈에 띄는 게 있었으니 바로 도시락... 😏😏😏 참 이상하지?? 그냥 저렴한 도시락을 사먹을 거면 동네 편의점에도 많을텐데 굳이 이런 대형 마트에 도시락을 사러 올 사람이 어디 있다고 이렇게 준비를... (당신같은 사람 있잖아... -_-) 이렇게 떠들며 슬며시 한개를 집어와본다. 김혜자, 백주부 등등 기존에 알려진 수많은 손맛의 대가들의 명의를 차용한 도시락은 많이 봐왔는데 이보리는 또 누구?? 근데 이 도시락은 시선을 끌만한 캐릭터명보다는상품 자체를 좀 더 강조하는 느낌이랄까?..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3. 16. 새미네부엌 소스로 만든 깍두기도 제법 그럴듯 하다 그동안 내가 새미네 부엌 소스로 만들어본 김치가 겉절이랑 물김치랑 오이소박이가 있었고 두세개 더 남은 것 같은데 파김치는 내가 절대 입도 안대는 거라 관심없고 보쌈김치는 집에서 수육을 먹을 일이 거의 없으니 뭐 그것도... 오늘이 새미네 부엌 소스중 내가 조리해보고 싶은 마지막 소스 깍두기 소스다. 솔직히 총각김치라면 줄거리를 처리하는 것도 성가셔서 관심도 안가지겠지만 이건 큰 통무 하나를 잘 썰기만 하면 거의 만사 끝이니까 무난한 편이다. 무를 깍둑 썰기하는 것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채써는 것보다야 쉽잖아.. ㅇ.ㅇ 새미네부엌 무깍두기 레시피 재료 : 먼저 새미네부엌 무깍두기 소스 1팩, 작은 무 1개, 고춧가루 4큰술, 쪽파 5~6줄. 다른 소스들과의 차이점 : 겉절이나 오이소박이처럼 고춧가루가 들어..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4. 애들 입맛에 맞는 달달한 감자조림 쉬운 레시피 2주?? 3주??쯤 전에 자그마한 감자를 한봉지 사다가 싱크대 안에 넣어놨었다. 보통 한달은 잘 가길래 별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어제 보니 싹이 돋아난게 보이네..;;;; 에고... 부랴부랴 몇 개 꺼내 싹을 잘라버리고 감자조림을 만들었다... 4개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워낙 알이 작은 녀석들인데다 껍질 벗기고 싹 주위까지 도려내니 크기가 팍 줄어들어서 작은 크기의 보통 감자라면 3개, 보통 크기라면 2개 정도는 되시겠다. 달달한 감자조림 재료 : 감자 작은 것 3~4개, 올리고당 2큰술, 양파 반개, 간장 2큰술, 굴소스 반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캬, 재료 조촐하다. 😁😁😁 조리 시작 : 일단 감자는 껍질 벗기고 손가락 한마디 이하 크기로 썬 뒤 물에 5~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 🥡 만들어먹고 사먹고/🥘 실험용 폭탄 레시피 2024. 3. 10. 농가살리기에서 구입해본 묵은지 김치찜 고기도 많고 좋아 이제 봄이다. 주변 상황이고 나발이고 입맛이 점점 살아나는 걸 보니 시간이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울려대는 카톡 알림. 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그중에서도 피할 수 없는 먹거리 알림은 내가 빼놓지 않고 보는 것 중 하나다. 며칠 전 울린 알림에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농가살리기 브랜드에서 내놓은 묵은지 김치찜이다. 평소 집에서 김치를 사먹는 편이지만 얼마 전부터는 시판 양념으로 그 때 그 때 만들어(??)먹기 때문에 요즘은 집에서 김치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일이 거의 없어졌다. 그러던 차에 내 눈에 띈 이런 메뉴를 한번쯤은 먹어주고 넘어가는 것이 진리... 거기다 돼지고기가 포함되어있는 메뉴와 묵은지만 들어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원.. 🥡 만들어먹고 사먹고/🍛 맛있어서 종종 들러 2024. 3. 9. 주말 오후 한낮 간식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칼로리 폭탄 감수 요망 인근 카페에 가보면 음료도 그렇지만 빵 종류 중에서 은근히 호기심이 가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 일반적으로 기성세대 이상의 성인들이 기억하는 평범한 이름의 제과류도 많지만 별의별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사 겸 간식 대용 메뉴가 쌓여있어서 나도 한번 먹어볼까 싶은 충동을 느낄 때도 많다.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저게 무슨 맛인지 알게 뭐람.... 😒😒😒 오늘도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자그마치 50%!! 반액 세일을 하는 묘한 간식을 보고 사왔는데 바로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평소 가격이 거의 9천원 정도인데 절반인 4,490원이면 이거 뭐 입에 안맞아도 본전 이상이지, 암... ㅇ.ㅇ 카페에서 파는 빵(??)도 음료와 곁들여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 정도라면 옳다구..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8. 오예스 매니아들에게 좋은 신상품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벌써 한달도 더 전에 오예스 신상이 나왔더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예를 본 것 같은데 그냥 지나쳤더라고...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이라는데 이보다 훨씬 이전에 녹차맛 오예스가 이미 나왔었기 때문에 걔랑 헷갈렸었나봐.. ㅇ.ㅇ 한상자를 사왔는데 이게 얼마였더라.. 5천원이 좀 넘는 가격이었던가.. 똑같은 녹차맛을 두번 재탕해서 발매했을리는 만무하고 얘는 기간 한정판매라는 말이 있다. 카페에서 녹차랑 녹차 라떼를 모두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녹차랑 녹차 라떼의 맛은 조금 다르다. 나도 녹차를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녹차 라떼는 뭔가 좀 틀리지 싶어서 마셔봤더니 정말 내 입에는 맞지 않는 미묘한 맛이라 처음 마셔본 날 이후에는 지금까지 마셔본 일이 없다. 근데 그 맛을 오예스에 그대로 넣었다고?? 쓴 맛은.. 🥡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2024. 3. 6.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