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향후 인간의 인력을 AI가 대체하면 인간의 일자리가 남아있기는 할까

토리랑영원히 2024. 3. 29.

 일단 지금 당장 쇼핑몰에 주문해둔 상품 상담이나 인터넷 AS 관련 전화를 하면 사람이 아니라 AI의 예의바른 음성이 들려오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실... 

며칠 전에는 일본에서 개발된 건물 내부 순찰 로봇까지 공개됐고 그보다 더 전에는 시내를 자동으로 운행하는 버스까지 출몰하셨으니 바로 다음달엔 인간을 대체할만한 또 어떤 AI 시스템이 등장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앞으로는 우리가 예전에 얘기하던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이 완벽하게 사라져버린다는 얘기지... 

연예인??

 

 

연예인도 AI의 공격은 못막아..... 

 

 AI 가수들은 이미 30년 전부터 엄청 쏟아져 나왔었지... 

이름들도 하나같이 특이하게 아담, 사이다?? 등등 꽤나 독특했고 당시에 막 발달하기 시작한 인터넷 매체 덕분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그들만의 사이버 공간을 들여다보는 게 가능했었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그들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비용적 측면이 너무 비대해서 하나같이 오래 가지 못했다지?? 

근데 지금 다시 재도전한다면?? 

 

 그 때에 비하면 여러가지 이점도 존재한다고 본다. 

일단 사람들의 사이버 공간에 대한 친밀감이 광적으로 깊어졌고 그 부작용보다는 장점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사실. 

인간 연예인들이야 뭐 시간이 지나면 폭삭 늙어감에 따라 모든 가치의 하락도 피할 수 없지만 사이버 공간의 그들은 그걸 가뿐히 비켜갈 수 있으니 사람을 유지하는 것, 혹은 사이버 공간을 유지하는데 대한 가성비만 잘 조절한다면 그 때에 비하면 훨씬 SF적이고 판타지적인 연예인을 양산해낼 수 있지 않을까.. 

 

AI의 음성의 비중이 클수록 마음이 편해... 

 

 AI가 상담을 하는 것은 사실 한계가 있다. 

그 대신에 언제부턴가 내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그냥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는 게 편해지는 경향이 있어.. 

폰에 귀만 대고 있다가 뭐는 몇 번, 뭐는 몇 번.... 

그대로 눌러서 상담이 끝난다면 좋겠지만 결국 어딘가 한계에 부딪쳐 인간 상담사와 대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직은 더 많지만 겉으로는 AI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회의를 기지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이 조금 더 속성으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이중성이 생긴다고나 할까나... 

 

10년 후에는 의사도 AI가 대체한다??

 

 그러고보니 예전 어느 공익광고에서는 법조인은 물론 심지어는 의사까지 얼마 안가 AI가 대체한다는 말도 있었지? 

근데 그렇게 상위급의 지능적인 계층까지 AI로 대체될 정도라면 그 하위에 속하는 일반 제조업 같은 단순 직종이야 그보다 훨씬 이전에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게 너무나 당연해... 

 일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던 금융업은 이미 오래 전부터 본점을 제외하면 작은 지역에는 그저 ATM기만이 자리잡고 있을 뿐이고 우리가 예전에 흔히 말하던 지점 = ATM이라는 인식이 이젠 완벽히 자리잡았잖아? 

한 10여년 전쯤 우리 동네가 아닌 좀 떨어진 동네의 은행을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지점도 아닌 본점이었는데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ATM기가 자리잡고 있었지, 아마... 

 적어도 그 당시는 그곳에 있던 직원들은 아마 다른 지점이나 부서로 이동했겠지 싶었는데 아마도 그게 아니라 다들... Out~~~~당했을 확률이 더.... 

 

 

단순히 인원 감축의 문제가 아냐... 

 

 해외의 모 기업에서는 흔히 말하는 짤라버리는 일은 없을지 모르지만 향후 직원을 새로 뽑을 계획을 축소시킨다는 말도 있더라. 

 하긴, 어떻게 보면 인구 감소, 젊은이들의 과대망상 덕분에 의외로 기업들이 몸살을 앓는 경우도 요즘은 드물지 않아. 

시간이 더 흘러 어느 정도 AI와의 경쟁 덕분에 과대망상이 강해진 젊은이들도 사회의 보는 눈을 많이 낮출 줄 알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모 영화에서처럼 완벽히 AI의 노예가 되어버린 인류를 보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 아닐려나. 

 솔직히 옛날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야 그냥 지어낸 얘기니까~~하는 식이었지만 지금처럼 인간 스스로가 AI를 추구하는 시대라면 그걸 두려워하기보다는 아예 AI에 지배당하는 것에 안주하게 되어버리는 시대가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