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과 운동의 조화

뉴질랜드의 대표적 영양 과일 키위의 알찬 효능

토리랑영원히 2021. 9. 18.

추석 연휴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많은 상점에서 명절용 과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 시선에 들어온 작고 새콤 달콤함이 돋보이는 과일 키위의 알찬 효능을 알아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추석 명절이라고 하면 사과, 배, 감 등등 상당히 고전적인 과일들이 먼저 떠올랐는데 요즘은 달라진 세상의 흐름을 따라,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다양한 과일들이 차례상에 올라갑니다.

어제는 명절을 앞둔 연휴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직장이나 주변 사람들의 분위기가 전혀 밝지가 않았는데 세상을 더들썩하게 만든 직후 두번째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의 분위기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각종 경제 상황도 쑥대밭이 이어지고 있어 늘 과거의 이맘때가 그리워지기만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민족적 명절이니만큼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와의 행복한 한때를 꿈꾸며 기분을 바꿔보려고 스스로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저도 어제는 조금이나마 제 기분을 추스려 마트 탐험을 나섰습니다. 

각종 명절용 과일들이 주류를 이루고 가운데 키위가 눈에 들어와 조심스럽게 한박스를 집어왔답니다. 

여전히 가격대가 센 품목이지만 평소에는 가까이 접할 수 없던 영양소 과일을 이런 때는 좀 먹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키위의 종류와 특성을 먼저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말로 참다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입니다. 

그중 골드 키위는 그린 키위에 새로운 종자를 접붙이기 방식으로 개량시켜서 탄생시킨 것이기 때문에 맛이나 영양소면에서 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 작은 과일이 우리 몸에 선사하는 좋은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화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우리의 음식이 서구화되고 있는 것은 절대 차례상 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식품에도 지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식보다는 빠른 인스턴트와 지방성 음식들이 대부분을 우리의 기본 식단을 주름잡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잦은 배탈이나 소화 불량 증상, 변비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사과보다는 작지만 그에 비해 월등한 영양소와 섬유소를 가지고 있는 키위를 아침, 저녁 꾸준히 섭취한다면 만성적인 소화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우리 몸 건강의 기본 건강 단위인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좋습니다. 

우리 몸이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중요 요소중 하나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키위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이며 풍부한 비타민 C가 체내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개선시켜주고 쌓인 피로를 빠르게 제거해주고 우리의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외부로 배출해 내는 등 모든 질병을 불러들인다는 감기와 바이러스 등을 초기에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예전에는 식전에 과일을 먹는다고 하면 집안의 연로한 어른들이 밥도 먹기 전에 뭐하는 짓이냐고 핀잔을 많이 주셨습니다. 

하지만 식전 10분에서 30분 사이 가벼운 과일 한조각은 입맛을 높여주기도 하고 몸의 활력을 가동시키는 효과로 요즘은 많이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키위는 사과보다 3배나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탄수화물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며 혈당지수 수치가 35에 불과하고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지방을 소모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스트레스와 일상에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줍니다. 

키위는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긴 사과와 자주 비교가 되고는 합니다. 

그만큼 식이섬유나 비타민 C의 함유가 크기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인데 비타민 C는 자그마치 9배에 달합니다. 

피부톤을 밝게 가꿔주기 위해 각종 비타민제를 상시 챙겨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키위를 1개만 섭취하면 우리 몸이 하루동안 필요로 하는 비타민 C가 완벽하게 채워지는 셈입니다. 

특히 어느 곳에서나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요즘 얼굴빛이 창백하거나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선호하는 과일입니다. 

특히 비타민 C는 우리 몸 전체의 세포와 신체와 기관의 핵심 구성 요소인 콜라겐 생성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몸을 치유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힘든 하루 일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몸은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만한 고역은 없을 것입니다. 

키위에 풍부한 항산화제와 세로토닌, 마그네슘, 칼슘 등이 불면증으로 인해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2011년도 미국의 한 연구회에서 입증해낸 사실이 있습니다. 

 

6. 깔끔한 체중관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매력은 다른 어떤 과일에도 빠지지 않지만 칼로리는 100그램당 60칼로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콤한 맛이 강해서 혹시나 살찌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만큼 배가 부른 느낌 즉, 포만감을 제공해주는 식이섬유까지도 풍부해 체중 조절 식단에 빛을 제공해주는 별식으로도 통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작용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흔히 과한 섭취를 하면 동반되는 배탈이나 설사를 떠올리시겠지만 키위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혀가 붓거나 목구멍에 간지러움이 동반되는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혈액이 응고되는 과정을 늦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큰 수술 직후 상처가 빠르게 아물어야 하는 환자들은 절대 피해야 할 과일이기도 합니다. 

 

2. 키위에 풍부한 옥살산 성분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거나 신부전증, 통풍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섭취를 자제해야만 합니다. 

 

오늘은 키위의 효능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명절 전 액땜을 좀 심하게 하는 편이고 그렇지 않아도 귀가 날카로운 소음에 좀 예민한 편인데 지난 일주일간은 각종 기계의 고주파 소음, 지하철의 특정 구간 괴음 등 이상하리만큼 귀가 타격을 받은 일이 많아 오늘은 잠시 병원에도 다녀왔답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이왕이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모쪼록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