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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식 나물 요리 참나물의 효능

토리랑영원히 2021. 9. 15.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참나물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잎이 부드럽고 녹색을 띠고 있어 우리가 흔히 먹는 시금치, 우거지와 혼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산이나 밭에서 볼 수 있는 참나물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오늘은 이 참나물의 효능과 특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가족이 잘 먹지 않는다면 따로 요리를 하기보다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밥 재료로 식탁에 올려두는 것도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노하우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낮아진 편이지만 아직 한낮에는 한여름의 흔적이 여전히 조금 남아있습니다. 

고온에 취약한 참나물은 더운 환경에 오래 두어서는 안되며,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키친 타올로 싸서 냉장고의 신선실에 보관해둘 경우 약 3일 정도를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효능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100그램에 29kcal라는 적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체중 조절을 요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적은 양으로도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유도해주며 장 속에 쌓인 나쁜 노폐물들을 체외로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유지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과 단백질은 체내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 배출해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우리 몸 안팎으로 균형잡힌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참나물은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성분이 뇌의 원활한 활동력을 향상시켜줘 뇌의 대표적인 장애인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두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 산소 개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좋습니다. 

이 참나물을 즙을 내어 매일 두잔씩 꾸준히 마시면 눈 앞이 맑아지고 밝아지면서 체질도 개선된다고 합니다. 

 

셋째, 베타카로틴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은 각종 암 예방은 물론 설사, 이질, 치통을 개선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며 노인들의 중풍, 고혈압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우리 땅의 신선한 기운을 받고 자란 참나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성분입니다. 

참나물은 산나물 중 이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월등하기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하루종일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망가진 시력을 개선시키는데 좋습니다. 

또한 나날이 눈앞이 뿌옇고 흐릿해지는 안구건조증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 건조증을 미리 예방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기능을 발휘합니다. 

 

다섯째, 각종 육식에 지나치게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흔해진 증상 중의 하나인 변비를 개선시켜줍니다. 

우리 장내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진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의 원활한 활동을 유도해 배변 장애 증상을 개선시켜주고 장내에 쌓인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여섯째, 우리 장을 괴롭히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가 바로 과다한 나트륨 섭취입니다. 

기본을 넘어간 나트륨은 우리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과도하게 상승시켜 각종 질환의 원인을 유발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참나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체내에 축적되어있는 과도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나트륨으로 인해 발생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주며, 혈액 순환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뒤 일부는 비타민 A의 또 다른 이름, 레티놀로 변화합니다. 

이 레티놀과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동맥 경화나 심근 경색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고혈압 예방을 들 수 있겠습니다. 

생약명으로는 야근채라고 불리기도 하며 고혈압이나 간염의 치료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엽산과 철분 함량이 많아 임산부의 빈혈이나 태아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함께 먹을 때 좋은 식단 메뉴가 있다면 두부를 들 수 있으며 단,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차가운 성질을 가진 사람이 복용할 시에는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잠시 산책삼아 인근 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참나물인 듯 보이는 풀들이 보여 캐올까 하다가 아직 산에 자라있는 풀들이 정말 주인이 없는 건지, 함부로 캐도 되는 건지를 잘 몰라 그냥 지켜보다 왔습니다. 

먼곳으로 오가기 힘든 요즘 가까운 마트에서 공습해온 이런 채식으로 가족끼리의 소박한 한상을 가꿔보는 것도 별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나물, 꽃들이 널려있는 요즘이 동식물이 생동하기 가장 절정에 다다르는 시기이니 많이들 될 수 있으면 가정 내에서 즐기시고 좀 이른 감은 있지만 천천히 다가올 겨울도 준비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에 좀 더 알찬 건강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가정 내에서 안전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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