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108 나이는 들어가는데 건강보다 편의성 간편 편리함이 더 좋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실리콘 찜기? 냄비?를 샀다. 시중 마트에 들를 때마다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아직 써본 일도 없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 😒😒😒 근데 이놈의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완벽하게 굳어있던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확~~ 바꿔놓는 요물일세.... 결국은 살짝 작은 놈이랑 살짝 큰놈이 셋트로 들어있는 걸 구입했다. 내가 이렇게 한방에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할까나?? 그런 게 있다면 아무래도 간편함이나 편의, 편리성에 있지 않을까.. 전에는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물붓고 부글부글 끓여먹는 게 가장 표준적이고 그것만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집으로 이사를 하던 날부터 전자렌지를 사용하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더니 지금은 가스렌지 자체를 사용하는 게 점점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나이들수록..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8. 무선 키보드 마우스 갑작스럽게 버벅이면 USB 연장선이 필수 몇 년 전에 처음 사용했었던 무선 카카오 키보드랑 마우스 때도 같은 일을 겪었었어.. ㅇㅇ 이게 초기에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부터 인터넷 화면을 드로잉하던 중에 마우스 포인트가 어느 한 지점에서 마치 어느 벽에 부딪친 것처럼 멈추기도 하고 그 지점을 약간 푱~~~ 뛰어넘기도 하고 말이지... 키보드도 만만치 않아... 잘 쳐지던 글씨가 갑자기 뚝뚝 끊어지는 건 기본!! 거기다 끊어져서 입력이 안되던 글씨가 1~2초 뒤에 수많은 오타를 끌어안고 한방에 등장하기 일쑤... 마우스 버벅?? 처음엔 그냥 그 사이트 페이지만의 오류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키보드 버벅?? 끊김? 멈춤?? 당연히 내 타이핑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내 호흡을 가다듬고 타이핑하는데만 주력했었어... (사실 내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7. 짱구랑 도라에몽 가족의 집이 부러운 사람들에게 좋을 영상 나도 나름대로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에 환장한 아저씨.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써의 매력만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특징은 물론이고 그들이 서식하는(??) 집만 봐도 마음이 아련해지는 스타일.. 예전 어디선가 실제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짱구가 아따맘마의 한애숙 여사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장면을 언뜻 본 적이 있다. 비슷한 느낌의 국민 애니 속에서 주인공들끼리도 친목을 도모한다는 건 정말 바람직한 일.. 근데 요근래 내가 찾아본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자그마치 짱구네 집과 도라에몽(진구네)네 집을 이웃사촌으로 승화시킨 영상을 공개한 걸 보고는 마냥 본 일이 있다. 아쉽지만 캐릭터들끼리 만나는 장면은 영상 초반에 도라에몽과 진구, 짱구.. 이렇게 셋이서 서있는 장면이 전부고 이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5. 새치 흰머리는 만성 노이로제 스트레스의 결과물 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 걸까. "어, 오빠... 염색 좀 해~~~~~~" 어느 날 회사 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난 내 머리에 흰머리가 언제부터 나기 시작했는지를 도통 알지 못해... 다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여동생이 내게 던진 말 한마디에 그제서야 내 머리에 흰눈이 많이 내렸다는 사실을 자각했을 뿐이다. -_- 적어도 2000년을 넘어설 무렵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던 내 머리 주변의 일들... 최근 들어서까지 병원에 방문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뭐 신경쓰이는 거 있느냐는 말을 흔하게 들어왔는데 난 아무래도 오래 전부터 그게 원인이 됐을려나...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노이로제, 스트레스. 그냥 자연스럽게 나이먹어가며 살아왔을..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4. 안줘도 될걸 준 것 같다는 이 억울한 심정을 어이할꼬 며칠 전에 내가 구입한 JLPT 수험서.... 그것 때문에 한통의 전화 메세지를 받았다.... 뭐라고라고라?? 잘못된 가격으로 책정된걸 내가 사버렸으니 추가금액을 내라고?? 축약해서 설명하자면 그런 내용이었다. 웃음밖에.... 😂😂😂 맞아... 더 줘야 할 걸 안줬다면 더 줘야지, 그게 인지상정... 근데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해당 업체에서 요구한 돈을 말없이 입금하며서도 왜이리 기분이 떨떠름해?? 그럴 수밖에 없다... 잘못된 가격으로 쇼핑몰에 올린 것도 저 업체고 그걸 구입한 사람이 나 하나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금액을 허위로 지불한 것도 아닐뿐더러 내가 그 책을 구입하고 책을 받고 나서도 이틀이나 지나서 이런 메세지를 받았는데 사태를 진작에 인지하지 못한 것도 해당업체고 최소한 그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3. 요양원을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말하기엔 시대가 너무 변했다 "우리 아들이 어쩌구... 우리 딸이 어쩌구... 결론은 이뻐죽겠어.... ^0^" "와, 애들 참 기특하다.... 근데 나중에 결혼하면 함께 산대??" "................" 뭐, 요즘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흔한 부모들의 이야기... 근데 한창 이야기가 무르익을 때쯤 되면 갑작스레 콱 막히는 분위기로 번질 때가 있다. 자녀를 낳고 키우던 시기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쁘고 힘들었던 일, 자녀를 혼넸던 일, 칭찬했던 일 등등 이야기가 잘 나가다가 특히나 결혼하고 자녀의 분가, 또는 합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급 심란해지는 이유는 뭘까... 자녀가 결혼을 하면 전화 연락조차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 부모는 자녀가 성장할 때까지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틈날 때마다 갖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2. 세뱃돈을 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보다 액수를 타박하는 아이들 어느사이엔가 난 세뱃돈을 누군가에게 줘야 할 나이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어린 조카가 이런 시기에 집을 방문하거나 지인의 자녀를 봤을 땐 며칠 전 찾아둔 자금 아닌 자금(??)을 슬그머니 꺼내 그 자그마한 손에 쥐어주는 보람도 체감하고 있다. 근데 애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열살 전후의 아이들이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을 탓하면서 세뱃돈을 주는 어른들에게 면박을 준다?? 신이시여... 어떤 부모들은 요즘 물가 때문에 아이들도 돈 몇만원 가지고는 할 게 없으니 그러는 거라고 아이들이 그러는 걸 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으로 얘기한단다. 그렇게 말하는 부모부터 때려잡아야..... 하여간 다행히도 내 주변에는 아직까지 그런 아이는 없다... 세뱃돈의 의미나 주는 사람의 성의, 그리고 그에 대한 존중은 안가르치나...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0. 노안이 깊어질수록 종이책 수험서에 대한 인지도는 왜 높아지지 참 특이하지? 난 이미 노안에 시달리기 시작한지가 벌써 8년이 넘어가고 있다. 일상에서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문자를 접해야 하는 일은 얼마든지 있어.. ㅇㅇ 뭐, 야외나 직장에서는 그냥 어차피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냥 눈 좀 찡그리고 확인하면 그뿐이고 요즘 문자를 접해야 할 일은 대부분 인터넷상이니까 때때로 나의 절친(??) 안경을 사용해주면 그뿐이고~~ 근데 뜬금없이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종이책에 의존해야 할 때가 있다. 모든 도서가 전자화되어있지는 않다?? 확인해보니 그래.. ㅇ.ㅇ?? 내가 무슨 소설을 좋아한다거나 집중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종이책을 펼쳐들고 그걸 뚫어져라 바라보는 행위는 이미 학생 시절부터 포기한지 오래거든... 😏😏😏 최근까지 하고 있는 공부도 100% 인터넷상의 동영상..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8. 망해가는 회사에서 받은 명절 선물 2탄 구정 선물 작년 추석 때 회사에서 받았던 명절 선물...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놈의 회사에서 이번 구정 선물을 직원들 각 가정으로 택배로 보냈다. 확실히 망하기 전까지 최소한의 생색은 내고 싶은 게지...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어지래.... 이 ㅈㄹ... 새해 벽두부터 한시 앞을 못 내다볼 상황을 전해놓고 뭔 얼어죽을 ... ㅡㅡ 그러고보니 작년 그 악몽 같은 땡초 김밥이 계열사 제품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계열사... 그럼 설마 재탕이야?? 아니겠지?? 응?? 응?? ㅇ.ㅇ?? 쿠헉... 재ㅌ.........ㅇ... 차라리 안열어보고 그냥 스티로폼 박스채 내다버릴걸 그랬나... 작년에 받았던 김밥도 한봉지 먹고 남은 건 나도 동생도 안먹어서 내다버리느라 음식물 쓰레기 봉투값이 더 많이 들었다...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7. 性 성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불편한 이야기가 되어간다 1990년대를 넘어서면서 성에 관해 서서히 개방적인 분위기가 퍼지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라기보다 현 시점에서는 애고 어른이고 완전히 쑥대밭이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해외의 어느 나라들 같은 성에 관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행위가 다른 누군가의 앞에서 공공연하게 떠벌리는 게 절대 좋은 게 아니라는 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던 때였다. 이젠 지나가는 초딩들이 그걸 어쩌든 말든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살아온지가 벌써 언제부터였더라? ㅇ.ㅇ?? 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 그건 맞아. ㅇ.ㅇ 남자건 여자건 심지어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몸에 반응이 올 때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편견은 하나같이 그 반응이 무슨 응큼..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6. 블로그 관리 앱 아임노마드 2달 사용 간단한 요약 후기 아임노마드를 사용한지가 벌써 두달이 넘었다. 11월쯤 처음 사용을 해봤는데 당시만 해도 내 블로그 방문객이 하루 60~70명 수준일 때라 단지 가입을 하고 앱 설치한 다음 시키는 대로만 하니 하루 방문객이 평소보다 배 이상 올라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게는 신세계였다. 그래도 왠지 평소대로 자연스러운 내 노력으로 방문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아무 생각없이 내 블로그 대문을 열었다 그냥 나가는 사용자의 수치만 높인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하고 해서 그냥 탈퇴를 했었는데... 전에 전혀 모를 때와는 달리 한번 잠깐이라도 사용해보고 나니까 여기저기서 다른 사용자들의 사용 후기가 자꾸만 눈에 보이고 어느 순간 이 앱을 다시 설치하고 열심히(??) 사용한지가 벌써 두달이 넘었다.. 아임노마드로 접속하면 몇 초..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5. 노년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이라는 게 존재할까 내 나이가 벌써..... 라는 생각이 난 아직도 든다... 불과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이 웬수 같은 곳에서 정년을 맞이하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더 이를 부득부득 갈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우선이었다.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들 하지?? 쉽게 대답하자면 나이가 드는 게 두려운 게 아니잖아? 나이를 단순히 나이로만 해석해서 끝날 세상이라면 사람들이 그렇게 아우성칠 일이 없겠지... 한쪽에서는 궁지의 끝에 몰린 중장년층의 끝없는 추락의 심각성을 알려주면서도 한쪽에서는 황혼, 노년을 즐기며 살아가는 여가적인 모습만 각종 매체에 도배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행태에 오히려 정신적인 피폐에 빠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래, 나도 내 나이를 잊은지는 오래다. 어차피 워낙 콩알만한 체구..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