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재미난 추억

예약구매가 과연 좋은 건지 회의감이 밀려온다

토리랑영원히 2022. 1. 6.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최근 반년 정도는 네이버를 거의 들를 일이 없었지만 내가 잊어버리고 있는 알림이 있을 수도 있어 주기적으로 한번은 들르는 편이다. 

근데 기억이 나고도 왠지 억울한 알림이 하나 있었는데 다름아닌 발매 예정인 완구를 예약구매해두었다는 것을 깜박 한 것이었는데 이게 황당하게도 이제는 작년이 되어버린 8월 이후에 발매될 예정이었던 제품이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은근히 속을 태우던 액션 토이즈의 갓 시그마였다. 

 

액션토이즈 갓시그마

 

이미 어마무시한 가격에 초합금혼 제품도 나왔었고 대갈님이 거대한 SD제품도 출시가 되었었는데 재출시가 되어봐야 가격대가 워낙 세서 나하고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던 녀석이다. 

그런데 이 갓마즈를 액션토이즈에서 초합금혼은 아니지만 조금 저렴한 가격에 위와 같은 모습을 실체화시켜준다는 소식에 덜컥 예약 구매를 한지가 벌써 6개월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었다. 

 

예약구매

 

아니,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다. 

이런저런 신발매 소식에도 끄덕없던 내가 때마침 네이버가 블로그 유저들에게 인심을 팍팍 쓰는 이벤트를 시작한데 발맞춰서 열심히 쌓아두었던 네이버 페이를 낼름 투척하고 마냥 기다렸고 이제는 작년이 되어버린 2021년 11월부터 여기저기서 슬슬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걸 보니 슬슬 조급해진다. 

 

 

뭐, 현지에서 미리 입수한 사람도 있을테고 구입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왜 이리도 이런 운은 남들보다 꼭 늦었으면 늦었지 빠르게 받는 운은 없단 말씀이야... 

 

다른 구매자들 리뷰

 

한동안 예약 구매 기간이 끝난 직후에는 각 쇼핑몰들이 더이상의 예약 구매 신청을 검색도 되지 않더니 최근 들어서 다시금 검색이 우르르 올라오고 있다. 

근데 참으로 오묘한 것이 예약 구매를 할 때에 비해 가격대가 어마어마하게 높이 올라가있네?? 

예약 구매의 장점이 이렇게 입고 후의 가격과 차이가 많이 나도 예약 구매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 하나는 참 좋은 것 같다. 

네이버의 인심 파워까지 합해서 현재 판매가에 비해 적게는 30,000원에서 많게는 60,000원까지 낮은 흔히 말하는 똥값에 내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다니, 내 인터넷 생애중에 네이버가 이리 고마워보이기는 정말 처음이야... 

다만, 갓 시그마를 이미 받은 사람들의 리뷰처럼 나도 그들이 말한 아쉬운 점을 팍팍 꼬집은 글을 빨리 올려보고 싶다고~~!! 

 

비싸진 구매가

 

전에 연예인 심형탁씨였나... 

예약 구매를 하고 거의 2년만에 제품을 받았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물론 탁씨가 구입한 거야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거겠지만 설마, 제품 받아보는 속도는 실구매가가 높은 순으로 받아보는 건 아니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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