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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 간식의 대명사 고구마의 효능과 특성

토리랑영원히 2021. 9. 9.

어릴 적에 너무 추워서 밖에도 못나가고 집안에서 굴러다니고 있을 때면 늘 생각나던 것이 바로 간식입니다. 

그 중에서 이왕이면 맛도 좋고 풍부한 영양은 물론 포만감도 따라올 수 있어 더없이 좋았던 것이 고구마인데 오늘은 이 고구마의 효능과 특성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때가 되면 곧 겨울이 오면 한겨울 귀가길에 동네 골목에 자리잡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군고구마 아저씨가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으니 제가 너무 성급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간식은 물론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 대용이나 닭도리탕 같은 음식에 자리잡아 일반 가정의 식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고구마의 효용성은 미항공 우주국에서 미래의 우주 식량으로 채택할만큼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데 먼저 간단한 특성을 몇 가지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에게는 추운 계절 영양 간식으로 알려져있지만 정작 고구마는 추운 계절보다는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준으로 봤을 때 봄보다는 조금 더 높은 기온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고구마를 가정에서 기를 경우에는 온도를 높인 방 안에 두었다가 싹이 나오고 나면 온상에 심는 것이 좋고 시중에서 싹을 구매할 경우에는 아무래도 봄을 살짝 넘어가는 5월 이후에 구입해서 재배하고 수확은 자랄 만큼 다 자란 서리가 내리기 직전이 좋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그 구수한 효능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고혈압을 낮춰주는데 유명한 점을 들 수 있는데 고구마는 과일중에 칼륨 함량이 높기로 유명한 것은 바나나보다 월등한 칼륨 함유량으로 불필요한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주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막아줍니다. 

둘째, 요즘 모든 이들이 선호하는 영양소 중에서 하나가 바로 섬유질입니다. 

섬유질은 과한 식욕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포만감을 안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장내 활동을 원할하게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자주 보는 애니메이션이나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소화가 잘 안될 때의 해결책으로 고구마를 먹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풍부한 섬유질이 장내에 끼어있는 변을 무르게 하고 배변 활동을 도움으로써 정체되어있는 소화활동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셋째, 묵직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칼로리가 비교적 적은 편이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찐 고구마의 경우 100그램당 130kcal, 중간 크기의 고구마가 200그램 정도이니 절대 부담가지 않는 칼로리 내에서 효과적으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는 셈입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활동을 원활하게 함과 더불어 다른 식품보다 강한 흡착력을 이용해서 체내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과 강하게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탁월한 기능을 합니다. 

넷째, 뼈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고구마에는 100그램당 약 24mg정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릴 때는 앞으로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 나이가 들어서는 현재의 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칼슘 성분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우리 몸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쳤을 때 지혈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칼슘의 부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피로 뒤에 오는 코피 현상이 잘 멈추지 않거나 살짝 다쳤는데도 피가 쉽게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칼슘 보충을 위한 대책으로도 좋을 것입니다. 

다섯째, 우리가 빛을 인식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 A, 즉 베타카로틴 성분입니다. 

고구마에 포함되어있는 비타민 A 성분은 어두운 장소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눈 건강을 유지시켜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C와 비타민 B6가 풍부해서 눈 건강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섯째,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호박이나 고구마, 당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의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는 베타카로틴 성분이나 강글리오사이드 등의 성분의 뛰어난 항암작용의 효과이며 이외에도 풍부한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해주어 대장내에 노폐물이 쌓일 위험을 줄여줌과 동시에 그로 인한 대장암의 위험을 예방시켜주며 껍질에 포함되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 역시 뛰어난 항암효과로 암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세척을 잘해서 껍질채 섭취할 경우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공복에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속이 쓰린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기 위해 섭취하더라도 속이 쓰림을 방지해주는 것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둘째, 요즘은 고구마의 줄기를 가지고 반찬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줄기 역시 식이 섬유를 상당히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 경우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집은 엊그제부터 드디어 집에서 에어컨을 껐습니다. 

이제는 굳이 가정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덥다라는 말을 할 일이 없어진 만큼 여름은 거의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럴 때 미리미리 우리 몸을 든든하게 다스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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