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놓을 수 없는 일상123 택배 도난 사고를 막을 수 없는 안전장치들의 한계 요즘 낮이든 밤이든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택배... 우리집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할머니가 계셨기 때문에 일반 뭐든 배달이 오면 할머니께서 받아두셨다. 그러던 우리집도 지금은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그렇다고 필요한 걸 일일이 직접 사올 수도, 집에서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벌써 오래 전부터!! "현관 옆 창고에 놓아두세요..." "현관문 앞에 놓아두세요..." 이렇게 마무리해두고 퇴근 후 집앞에 놓여진 택배를 집안에 들여놓는 게 평범한 일과가 되어버렸다. 물론 도난의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 내부에는 CC 카메라도 있고... 건물 입구에는 락이 걸려있기 때문에 그 번호를 알지 못하는 이상 최소한 외부인의 손이 닿을 가능성도 적어서 그 편리함만 가지고 여지껏 살아왔는데.... 안전..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27. 나도 열심히 했던 보이콧 이제 그만 해도 되려나..... 벌써 몇 년 전이었는데 국내 어느 본사 직원이 대리점 점주에게 막말로 입털고 용천(??)을 떨어 범국민적인 입방아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그 기업 외손녀?? 걔까지 마약에 손대면서 별의별일 많았지... 😒😒😒 평소 같으면 하루 2~3번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하루 일상이 무너져내리는 체질인 내게 국내 유명 믹스 커피를 생산하는 곳이라니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잖아. ㅇ.ㅇ?? 먼저 보이콧이라 함은?? 어떤 중대한 상황에 있어 국민들이 똘똘 뭉쳐 국가나 대기업에 대항하는 즉, 쉽게 말하면 요즘의 불매운동과 같은 게지. 정부나 거대 기업에서 만들고 생산해내는 체제나 제품을 일체 거부해버리는 행위. 소규모도 아니고 국내에서 서식하는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뭉쳐서 하는 행위인데 감히 그 영향을 쉽게 넘길 수..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20. 우리 회사의 현재 상황과 구정선물인지 작별 선물인지 모를 이것 우리 회사는 명절 선물을 두번 주는데 첫번째로 주는 선물은 얼마 전 포스팅했던 그 정체모를 냉동 김밥과 돈까스 셋트이고 두번째로 주는 선물은 명절 휴가 전날 퇴근 길에 전 사원에게 나누어주는 선물 셋트가 있다. 첫번째 선물은 정사원들에게만 주는 거기 때문에 택배를 통해 각자 집으로 배송해주고 두번째 선물은 회사에서 직접 나누어주는 셈이랄까? 망해가는 회사치고 선물을 두번이나 준다는 게 특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는 곧 사원들은 남지만 회사는 사라지는?? 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달 말경부터 현재 회사에 남아있는 전 사원들이 지금의 회사를 인수하는 회사의 파견직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일단락된게지... 근데 이 회사 올 구정때 두번째로 전 사원에게 준 선물셋트가 어째 그동안과는 달랐다. 뭐가..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9. 나이는 들어가는데 건강보다 편의성 간편 편리함이 더 좋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실리콘 찜기? 냄비?를 샀다. 시중 마트에 들를 때마다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아직 써본 일도 없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 😒😒😒 근데 이놈의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완벽하게 굳어있던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확~~ 바꿔놓는 요물일세.... 결국은 살짝 작은 놈이랑 살짝 큰놈이 셋트로 들어있는 걸 구입했다. 내가 이렇게 한방에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할까나?? 그런 게 있다면 아무래도 간편함이나 편의, 편리성에 있지 않을까.. 전에는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물붓고 부글부글 끓여먹는 게 가장 표준적이고 그것만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집으로 이사를 하던 날부터 전자렌지를 사용하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더니 지금은 가스렌지 자체를 사용하는 게 점점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나이들수록..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8. 무선 키보드 마우스 갑작스럽게 버벅이면 USB 연장선이 필수 몇 년 전에 처음 사용했었던 무선 카카오 키보드랑 마우스 때도 같은 일을 겪었었어.. ㅇㅇ 이게 초기에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부터 인터넷 화면을 드로잉하던 중에 마우스 포인트가 어느 한 지점에서 마치 어느 벽에 부딪친 것처럼 멈추기도 하고 그 지점을 약간 푱~~~ 뛰어넘기도 하고 말이지... 키보드도 만만치 않아... 잘 쳐지던 글씨가 갑자기 뚝뚝 끊어지는 건 기본!! 거기다 끊어져서 입력이 안되던 글씨가 1~2초 뒤에 수많은 오타를 끌어안고 한방에 등장하기 일쑤... 마우스 버벅?? 처음엔 그냥 그 사이트 페이지만의 오류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키보드 버벅?? 끊김? 멈춤?? 당연히 내 타이핑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내 호흡을 가다듬고 타이핑하는데만 주력했었어... (사실 내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7. 짱구랑 도라에몽 가족의 집이 부러운 사람들에게 좋을 영상 나도 나름대로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에 환장한 아저씨.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써의 매력만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특징은 물론이고 그들이 서식하는(??) 집만 봐도 마음이 아련해지는 스타일.. 예전 어디선가 실제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짱구가 아따맘마의 한애숙 여사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장면을 언뜻 본 적이 있다. 비슷한 느낌의 국민 애니 속에서 주인공들끼리도 친목을 도모한다는 건 정말 바람직한 일.. 근데 요근래 내가 찾아본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자그마치 짱구네 집과 도라에몽(진구네)네 집을 이웃사촌으로 승화시킨 영상을 공개한 걸 보고는 마냥 본 일이 있다. 아쉽지만 캐릭터들끼리 만나는 장면은 영상 초반에 도라에몽과 진구, 짱구.. 이렇게 셋이서 서있는 장면이 전부고 이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5. 새치 흰머리는 만성 노이로제 스트레스의 결과물 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 걸까. "어, 오빠... 염색 좀 해~~~~~~" 어느 날 회사 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난 내 머리에 흰머리가 언제부터 나기 시작했는지를 도통 알지 못해... 다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여동생이 내게 던진 말 한마디에 그제서야 내 머리에 흰눈이 많이 내렸다는 사실을 자각했을 뿐이다. -_- 적어도 2000년을 넘어설 무렵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던 내 머리 주변의 일들... 최근 들어서까지 병원에 방문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뭐 신경쓰이는 거 있느냐는 말을 흔하게 들어왔는데 난 아무래도 오래 전부터 그게 원인이 됐을려나...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노이로제, 스트레스. 그냥 자연스럽게 나이먹어가며 살아왔을..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4. 안줘도 될걸 준 것 같다는 이 억울한 심정을 어이할꼬 며칠 전에 내가 구입한 JLPT 수험서.... 그것 때문에 한통의 전화 메세지를 받았다.... 뭐라고라고라?? 잘못된 가격으로 책정된걸 내가 사버렸으니 추가금액을 내라고?? 축약해서 설명하자면 그런 내용이었다. 웃음밖에.... 😂😂😂 맞아... 더 줘야 할 걸 안줬다면 더 줘야지, 그게 인지상정... 근데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해당 업체에서 요구한 돈을 말없이 입금하며서도 왜이리 기분이 떨떠름해?? 그럴 수밖에 없다... 잘못된 가격으로 쇼핑몰에 올린 것도 저 업체고 그걸 구입한 사람이 나 하나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금액을 허위로 지불한 것도 아닐뿐더러 내가 그 책을 구입하고 책을 받고 나서도 이틀이나 지나서 이런 메세지를 받았는데 사태를 진작에 인지하지 못한 것도 해당업체고 최소한 그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3. 요양원을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말하기엔 시대가 너무 변했다 "우리 아들이 어쩌구... 우리 딸이 어쩌구... 결론은 이뻐죽겠어.... ^0^" "와, 애들 참 기특하다.... 근데 나중에 결혼하면 함께 산대??" "................" 뭐, 요즘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흔한 부모들의 이야기... 근데 한창 이야기가 무르익을 때쯤 되면 갑작스레 콱 막히는 분위기로 번질 때가 있다. 자녀를 낳고 키우던 시기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쁘고 힘들었던 일, 자녀를 혼넸던 일, 칭찬했던 일 등등 이야기가 잘 나가다가 특히나 결혼하고 자녀의 분가, 또는 합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급 심란해지는 이유는 뭘까... 자녀가 결혼을 하면 전화 연락조차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 부모는 자녀가 성장할 때까지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틈날 때마다 갖은 ..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2. 세뱃돈을 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보다 액수를 타박하는 아이들 어느사이엔가 난 세뱃돈을 누군가에게 줘야 할 나이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어린 조카가 이런 시기에 집을 방문하거나 지인의 자녀를 봤을 땐 며칠 전 찾아둔 자금 아닌 자금(??)을 슬그머니 꺼내 그 자그마한 손에 쥐어주는 보람도 체감하고 있다. 근데 애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열살 전후의 아이들이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을 탓하면서 세뱃돈을 주는 어른들에게 면박을 준다?? 신이시여... 어떤 부모들은 요즘 물가 때문에 아이들도 돈 몇만원 가지고는 할 게 없으니 그러는 거라고 아이들이 그러는 걸 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으로 얘기한단다. 그렇게 말하는 부모부터 때려잡아야..... 하여간 다행히도 내 주변에는 아직까지 그런 아이는 없다... 세뱃돈의 의미나 주는 사람의 성의, 그리고 그에 대한 존중은 안가르치나...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10. 노안이 깊어질수록 종이책 수험서에 대한 인지도는 왜 높아지지 참 특이하지? 난 이미 노안에 시달리기 시작한지가 벌써 8년이 넘어가고 있다. 일상에서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문자를 접해야 하는 일은 얼마든지 있어.. ㅇㅇ 뭐, 야외나 직장에서는 그냥 어차피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냥 눈 좀 찡그리고 확인하면 그뿐이고 요즘 문자를 접해야 할 일은 대부분 인터넷상이니까 때때로 나의 절친(??) 안경을 사용해주면 그뿐이고~~ 근데 뜬금없이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종이책에 의존해야 할 때가 있다. 모든 도서가 전자화되어있지는 않다?? 확인해보니 그래.. ㅇ.ㅇ?? 내가 무슨 소설을 좋아한다거나 집중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종이책을 펼쳐들고 그걸 뚫어져라 바라보는 행위는 이미 학생 시절부터 포기한지 오래거든... 😏😏😏 최근까지 하고 있는 공부도 100% 인터넷상의 동영상..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8. 망해가는 회사에서 받은 명절 선물 2탄 구정 선물 작년 추석 때 회사에서 받았던 명절 선물...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놈의 회사에서 이번 구정 선물을 직원들 각 가정으로 택배로 보냈다. 확실히 망하기 전까지 최소한의 생색은 내고 싶은 게지...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어지래.... 이 ㅈㄹ... 새해 벽두부터 한시 앞을 못 내다볼 상황을 전해놓고 뭔 얼어죽을 ... ㅡㅡ 그러고보니 작년 그 악몽 같은 땡초 김밥이 계열사 제품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계열사... 그럼 설마 재탕이야?? 아니겠지?? 응?? 응?? ㅇ.ㅇ?? 쿠헉... 재ㅌ.........ㅇ... 차라리 안열어보고 그냥 스티로폼 박스채 내다버릴걸 그랬나... 작년에 받았던 김밥도 한봉지 먹고 남은 건 나도 동생도 안먹어서 내다버리느라 음식물 쓰레기 봉투값이 더 많이 들었다... 🎠 빼놓을 수 없는 일상/👵 이 아저씨가 사는 법 2024. 2. 7.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