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들어먹고 사먹고/🍨 메인을 넘는 디저트

롯데 디저트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 통통하지만 너무 작아

토리랑영원히 2021. 12. 11.

예전에 초코파이나 빅파이, 오예스보다 한발 늦게 롯데에서 후발 주자로 내세웠던 몽쉘 통통. 

비교적 제일 늦게 나온 편이라 저거 얼마 못가 단종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제품들과 나란히 벌써 30년이 넘게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이가 은근히 사람들에게 그만큼 어필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거기다 몽쉘도 초코라는 기본적인 맛의 틀을 넘어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샤인머스캣 맛이 눈에 띄어 한통 집어왔다..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

 

포도류 과일 샤인머스캣의 맛을 담은 몽쉘. 

작년까지만 해도 같은 포도 종류중에 최고가라서 안먹어본 과일이었는데 올여름에 충동적으로 구매해서 몇 번 먹어봤더니 그 당도에 반해서 꽤나 열심히도 사먹었지... 

덜렁 2송이가 만원을 넘는 고가라서 수박이랑 함께 두고 뭘 사야 할지 무척 고민했었으나 당연히 샤인!! 

 

샤인머스캣

 

이번 몽쉘은 간 크게도 바로 그 샤인머스캣을 담았단다. 

꽤 비싼 과일인데 그럼 맛이 너무 약하게 포함되지 않았으려나... 

 

작은 크기

 

얼른 시식은 해야지 싶어서 우루루 꺼냈는데 이거 아무리 봐도 너무 작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몽쉘 통통을 그리 자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초창기 때에 비해 얼마나 작아졌는지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다른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 더 작았으면 작았지 절대 이보다 작은 파이류는 없을 것 같다. 

 

앙증맞은 크기비교샷

 

몽쉘 샤인머스캣 맛의 크기 비교샷. 

좀 더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100원짜리 동전과 나란히 찍어보았다. 

 

 

입 크게 벌리면 저거 1개가 한입에 쏙 들어가더라. 

 

겉은 바삭

 

단면으로 잘라봤는데 먼저 가장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과자(?)는 딱딱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파이류들보다 바삭거리는 감이 있어서 잘 잘라지지가 않았다. 

 

당도 만족

 

초코맛을 자제하고 샤인머스캣의 맛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얼핏 보면 초코 맛이 전혀 없을 것 같지만 바깥쪽에도 살짝 초코 크림으로 문양이 새겨져있어 기존의 초코맛 베이스를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샤인머스캣의 맛은 만족할 만큼 들어가 있다. 

대신 샤인 머스캣의 특성인 당도를 흉내내느라 설탕을 많이 썼는지 맛이 좀 달다. 

 

다량 섭취 금지

 

그 당도를 맞추느라 실제로 샤인머스캣을 그만큼 넣었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설탕의 함유량으로 맞췄을텐데 다른 맛도 마찬가지겠지만 지나친 섭취는 역시 금물!! 

크기는 작지만 당분 섭취가 훨씬 높으니 맛에 반해서 괜한 무개념 섭취로 신체 리듬을 깨는 일은 조금 간과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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